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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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 음식주는 것에 대한 질문..
by 박정숙 (*.239.125.54)
read 8821 vote 0 2004.12.27 (15:10:57)

안녕하세요..
얼마전 동물이야기에 “우리좀 나누어 먹자”란 글을 쓴 이입니다.
그동안 음식을 저녁에 놓아주고 계속 관찰하였습니다.

놓여진 음식은 다음날 아침이면 모두 없어졌습니다.
제가 발견한 것은,
아침에 까치 두 마리가 와서 먹는 것이 보였고,
밤중에 검은 줄무늬 냥이가 아닌,
노란 냥이 녀석이 눈치를 보며
음식쪽으로 다가가고 있었습니다.
또 다른 고양이도 있었나 봅니다.

저는 고양이를 길러본 적이 없어서
아는 것이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이녀석들이 어떤 속성을 가진 녀석들인지,
음식은 어떤 것을 주어야 하는지,
영양공급이 전혀 안된 녀석들이니
좀더 음식의 질에 대해 신경을 써야 될 것 같아서,
다음 카페 냥이네 집에 들어갔다가

“길냥이들에게 음식을 주어서는 안되는 이유”란
글을 읽고 일리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잔인하긴 하지만, 영양공급이 풍부해진 냥이들의
번식률이 더욱 왕성해 질때, 그 개체수를 감당하기
위해 인위적인 살상을 해야 할 우려도 있게 되며,

사람들이 동정심으로 한 곳에 먹이를 지속적으로
주면 먹이에 길들여져 야생으로서의 습성을 잃어,
오히려 자생능력이 저하될 수 있다는 점의 내용입니다.

“동물보호란 것은 한순간의 동정으로 하는 것이 아닌
가장 넓은 의미에서의 그들을 위한,
그리고 그들의 자손까지도 위한 일임을 알아주세요“
란 말이 공감이 갑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도 그녀석들을 모조리 잡아서
불임수술을 해 주고, 지속적으로 음식을 공급해주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그 방법상의 문제에 대해 엄두가 나질 않네요.

괜스레 어줍잖은 나의 동정심으로
오히려 그 녀석들을 곤경에 처하게 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심도 생깁니다.

춥고 배고픈 그 녀석들을 모르는 척해야 할지..

이럴때, 협회에서는 어떤 조언을 해 주실수 있는지
궁금해서 이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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