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냥이네에 가입했을때..
그글을 읽은적이 있습니다.
공감가는 부분이 있으면서도..
추워서 떠는 녀석들과..
아파트 음식물쓰레기 통을 뒤지다가
수위아저씨께 쫓겨나는 모습을 보니..
그냥 지나칠수가 없었습니다.
겨울만이라도...
배부르면 좀더 그기운으로 따뜻해 지지않을까..
추워도 이겨내지 않을까..
그생각으로 그냥 먹이를 주고있습니다.
아..그리고 저는
어떻게 보면 냉정하다고 생각하실수도 있겠지만..
일정한 곳에 먹이를 두지않아요.
가끔..
장난심한 초등학생들이나
수위아저씨가 물그릇과 밥그릇을 치워버리기도 하고..
한곳에다가 나두면..
그곳에만 고냥이들이 와서..
혹시라도 몹쓸생각한 사람들이 헤코지를 할까봐..
이곳에 하루나두고..
다른곳에다가 두고..
이런식으로 한답니다.
겨울이니까..
먹을꺼리 없는 겨울이니까..
춥고 어려운 겨울이니까..
이런 저런 생각들 조금 밀쳐두시고..
밥주셨으면 하는 저의 모자란 생각을 비춰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