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복제 기술은 인간보다 짧은 수명(통상 10년-15년)으로 죽은 반려동물에 대한 인간이 느끼는 상실감이나 추억, 그리고 애틋한 그리움과 같은 인간의 고귀한 정서를 상업화 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고양이 한 마리 복제하는 비용은 5만불(약 6천만원)이라는 액수까지 제시하니 이는 생명공학이 진정 나아갈 바가 아니며 복제동물의 양산을 초래함으로서 생태계를 교란하여 혼란을 야기할 수도 있는 타락한 상업주의는 지양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학기술부는 개, 고양이의 대량복제 연구에 대해 4억원의 예산을 책정하고 있으며 이는 과학기술부가 타락한 상업주의를 부추기는 형국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연구에 대한 지원비를 철회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