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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8386 vote 0 2004.11.25 (10:21:50)

노리개 까지 달고 색동 저고리에 치마까지 입은 아리가 우습지요?
아는분이 아리 한복을 특별 마춤으로 만들어 아리선물로 보내주셨어요.

이한복을 입혀놓고 어찌나 웃었던지... 개인적으론 동물들에게 옷 입히는걸 좋아하지 않아 얼른 기념사진 한장 찍곤 벗겼답니다.
사실은 아리가 여아가 아닌 남자아이인데...

내년 달력에 우리 금돌이만 빼고, 왕순이, 호두, 아리까지 다 등장하는 영광을 누리고 말았네요.

혜선씨네 냥이들도 예쁜 사진 찍어두었다가 2006년 달력에는 꼭 박아 주세요.
아참!! 그리고 깜켓은 잘 있지요?^^




> 2005년 달력 출시 축하드립니다. 저 10부 시청합니다. 어제 송금했어용.
>
> 꺄 꺄 달력속의 아이들 너무 이뽀요. ㅋㅋ 이뻐서 눈물 찔끔이에요.
> 이쁜 냥이들과 개들이 함께 어우러져 있어서 너무 좋네요 .
> 겉표지 빨간색도 이쁘고요. 한복입은 냥이는 누구여요..
>
> 이럴줄 알았음 저도 우리냥이들 사진 빨랑 보낼껄 ~~
> 코켓,미켓,깜켓,쭈켓 4녀석들 사진 지금부터 열심히 찍어둬야겠어요..채택되길 바라며..
> 참 일반 카메라로 찍은 사진은 안되나요? 마음에 드는 사진이 하나 있거든요. 생일날 케익 초 끄는 미켓사진요.. ㅋㅋ (혼자 좋아해)
>
>디카로 사진찍는법 책까지 샀어요. 제가 찍음 사진이 이상하게 나와서요.
>
>이번 달력 뿌듯한건요. 시중에서 파는 정말 이쁜 동물모델들 사진이 실린 달력이 많긴 하지만, 여긴 보호소의 아이들과 입양되어 행복해진 아이들 사진이쟎아요.
>
>사람들이 안예쁘다고 생각하는 유기동물들도 사랑받으면 이렇게 예뻐진다는걸 알게 됬음 좋겠어요.
>그리고 유기동물에게도 많은 분들이 좀 더 관심을 가지게 되길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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