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인터넷 뉴스에 한 중국인이 자신이 키우던 애견에게
간염이 전염되어 간 절제 수술을 받았다는 기사가 실렸더군요.
걱정입니다.
또 죄 없는 애견들에게 불똥이 튈까봐요.
울나라 사람들 보신탕 먹는 건,
검증되지도 않은 정력과 건강을 운운하며 합리화 시키면서...
예외적으로 일어나는 동물들 기생충 감염이나 전염은,
사실보다 더 확대시키고 그걸 빌미로
보신탕 문화나 유기견 문제를 당연시 하려는 경향이 강하잖아요.
특히 애기들 있는 엄마들이 전 더 문제라 생각합니다.
공중놀이터에서나 운동장에서 돌아온 아이들에게
항상 손발 청결히 하도록 하는 게 상식 아닌가요.
아이들 흙장난으로 기생충 감염되는 것도
마치 강아지나 고양이들의 죄인양 보도하는 언론 매체가
유기견 문제를 더 부추기는 것 같습니다.
정기적인 구충제 복용과 심장사상충약을 처방받는 애견들에겐
절대 그런 감염 없습니다.
급성림프구성백혈병으로 3개월 밖에 못 산다던 전...
울 강쥐들이랑 지내면서 오히려 병이 호전되고,
벌써 1년을 넘게 살고 있고...
또 이젠 이식받고 완치 기다리는 중입니다.
수의사 선생님 권유로 저 땜에 심장사상충 일년 내내 하고있구요.
잘못된 인식으로 애견들에게 더이상 피해가 가지 않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