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 홈
후원을 기다립니다
저녁에 경찰이 찾아 왔습니다.
by 박현숙 (*.249.79.151)
read 10082 vote 0 2004.11.19 (23:18:56)

오전에 회장님 전화를 받고
파출소 연락을 기다렸는데....연락이 없어...
저녁에 과외로 애견 미용을 가르치는 곳에 가서 일하던 중
파출소에서 연락이 왔습니다.9:30쯤.에 ..
마치고 10쯤에 집앞에 와 보니 경찰 2분이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학생이 이 집 딸내미가가""
나이 30인데....학생이라니...외모상 무시하는 기색이 있어...

냉정을 찾고 저를 소개하니.애견계에 일을 하고 있고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애견에 대해 가르치고 있으며 동물보호협회회원이고 애견잡지에 기사를 보내도 있는 사람이라고....
내가 하는 일을 밝히고 어제 목격한 걸 다시 이야기하니...
이해는 한다고 말씀하지만....
처벌을 원한다면 영새 할머니와 그 아저씨를 쌍방 조사해서
처벌을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어제는 아버지께서 아는 동네분이라...잘 이야기해서 마무리되었지만..
제가 협회에 연락해서 협회에서 파출소로 연락해 일이 커졌다고 했습니다.

그 할머니는 동네에서 종이 박스를 주워서 겨우겨우 생계를 유지하시는
분이라고 늙은 할머니를 봐서 같은 동네 사람이니 한번만 봐 주는
것이 어떠냐고 했습니다.

저도 머라 더 이야기하고 싶었지만...

아버지께서도 내려와서 같은 동네에서 너무 시끄럽게
가지 말자고...그 아저씨가 한 행위도 나쁘지만,...
할머니 생각해서 한번 만 봐주라고 하셨습니다......
거기서 제 생각만 바득바득 우길 수 없었습니다...
10년정도 이 동네에서 산 우리 부모님도 옆에서 같은 동네.사람끼리...너무 냉정하게 가지 말자고 하십니다.

경찰분들은 다시 그 할머니랑 그 아저씨를 찾아가..
단단이 훈계할 것이며...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아니..그전에 예방 할것이며...유기견 관련에서 앞장 설 것이라고 약속을 했습니다.
경찰관 한분은 조련사자격증도 가지고 계신분이덥니다.

가시면서 저 보구 동물보호협회쪽에 잘 이야기하라고 합니다.....
아......죽은 개를 생각하자니...종이박스를 리어카에 끌고 다니시는 할머니가..생각나구...
아직 이세상은 동물보다...사람이 우선인가 봅니다...

정말 회장님 소망처럼 지구의 절반은 인간이 절반은 동물들이 생활했으면 합니다...

자유롭게.....
제목 날짜 조회 수sort
아니 이건도대체..말이된다고 생각하세요? 2003-09-08 8975
얼마전에도 올렸지만.. 3 2008-04-25 8974
안녕하세요 길양이 문제 입니다 ㅡㅜ 3 2006-11-08 8973
날씨가 많이 덥습니다. 2005-07-25 8973
기사]화살맞은 고양이(미국) 1 2006-01-03 8969
안녕하세요?처음 인사 드립니다. 2004-11-16 8968
리차드 웨슬리씨의 편지 2004-07-16 8968
정말 다행이네요. 2003-02-04 8968
회원증과관련하여 2005-05-28 8967
이제서야 sbs 보도를 봤습니다. 2004-07-04 8967
반갑습니다 2 2006-03-08 8966
<font color=green><b>개, 고양이와 뒹굴고 놀아도 건강한 애기들 6 2006-01-14 8965
수술을 저렴하게 할려면..??? 2005-04-14 8965
[좋은글]이필렬교수의 채식과 환경 2005-01-12 8965
저기여^^ 2003-12-23 8965
서울시게시판에 올리신 이보엽님 글입니다 2008-09-14 8963
오늘 혜선 누나가 보나준 책 받았어요 2005-01-27 8963
유효재님..정말 오랫만이네요!! 2004-05-25 8963
서울시장께서는 개식용반대자들이원하는 공청회를 열어주세요 2008-09-14 8962
가입 인사...^^; 1 2006-03-25 8962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