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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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처음 인사 드립니다.
by 김민경 (*.224.103.166)
read 9834 vote 0 2004.11.16 (17:07:29)

추운 겨울날 수고가 많으세요.

저는 이런 곳이 있는줄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다름이 아니고,저희 동네 유기견들 때문입니다.

여름전부터 봐온터라 반년을 훌쩍 넘긴 제 친구들인데요,

한 녀석은 원래 흰색이였을텐데 지금은 회색으로 변했을정도이고

절뚝절뚝 거리는 것으로 보아 몸이 좋지않습니다.숫놈이구요.

다른 한녀석은 암놈이고 얼룩이며 애교가 많습니다.

제가 데려다 키우지는 못하지만 가끔 마주칠때면 먹을것을

던져주곤 하는데 숫놈 회색이는 사람 경계를 심하게 하므로

욕심많은 얼룩이가 다 챙겨먹어버리곤 합니다.

둘이는 부부인데 한번씩 동네 골목에서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기도

합니다.

여름에는 위험하게 차 밑에서 자곤 하던데 요즘은 어디서

두 녀석이 눈을 붙이는지 모르겠습니다.

겨울인데 이 추운날 어디서 자는지도 모르겠고,

제가 이렇게 가끔 챙겨주는 밥으로는 회색이 배는 채우지도 못하겠고
(언젠가 밥에 회색이가 쓰레기통을 어설프게 뒤지는 모습을 봤지요)

두 녀석이 부부지간이라 혹여 새끼를 배면 어쩌나...

너무나 걱정입니다.

게다가 차들이 빡빡하게 들어서고 나가는 골목이라

제가 몇번 위험하다고 소리쳐서 차를 피하게 한적도

한두번이 아닙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이곳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안전한 곳으로 애들을 데려다 주실순 없는지...

얼마전엔 한번 새로운 녀석도 눈에 띄던데 그 녀석은 상당히

겉모습이 깨끗한것으로 보아서 그냥 자유롭게 집밖을 들락거리는

주인있는 녀석일수도 있고,아니면 새로운 유기견일수도 있습니다.

협회관계자님 부탁드립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은 수성구 중동이구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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