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랜드 워싱턴주
=연합
입력 : 2004.10.31 18:36 24' / 수정 : 2004.10.31 18:37 20'
미국의 4살 난 개가 911에 전화를 걸어 위급 상황에 빠진 주인을 구했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독일산 로트와일어종으로 페이스라는 이름을 가진 이 보호견은 간질환자인 리나 비슬리(45)씨가 지난달 휠체어에서 떨어지자 911에 전화를 걸어 수화기에 대고 급박하게 짖어댐으로써 경찰이 긴급 출동했다고 비슬리씨와 이 전화를 받았던 긴급구호대원 제니 부캐넌이 말했다.
이 개는 코로 전화기의 수화기를 떨어뜨린 후 역시 코로 단축 다이얼을 눌러 구호요청을 할 수 있도록 훈련을 받았다고 비슬리씨는 설명했다.
긴급 출동한 경찰에 현관문을 따준 것도 이 개였다는 것.
== 자료 출처:조선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