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고가 많으시네요.^^
여기는 부산이구요, 제 직장이 조그만한 공원안에 있는데, 그곳에 버려진듯한 개 한마리가 있어서 문의를 드립니다.
미용한걸로 봐서는 얼마전까지 키우다 버려진것 같아요.
시츄이고, 아주 순하고, 사람을 잘 따르네요.
먹이는 어떻게 줄 수 있다하지만, 이렇게 비오는 날 비 피할 공간이 없네요. 또 좀 있으면 추워질테고...
이런 개들을 잘 보호해주는 곳이 부산에 있는지 해서요.
말만 보호소이지, 제대로 돌보지 않아서 오히려 더 고통받기도 하더군요.
좋은 곳 알려주세요.
며칠 더 있어보고, 그래도 주인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보호소에 맡길려구요.
저도 개 두마리를 키우고 있는데, 아파트라 요즘 전쟁아닌 전쟁중이랍니다. 반상회에서 키우지 말자고 결정이 났고, 공고문도 붙었어요. 부모님은 주민들 눈치때문인지 키우던 개마저 다른곳에 주라고 하네요. 하지만, 꿋꿋하게 키울려구요.
좋은 보호소에서 잘 자랄 수 있도록 좋은 곳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