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버려진 동물들 이야기>를 읽고 소감을 써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제가 가장 바라는 꿈은 강한 존재가 약한 존재를 괴롭히지 않는 모든 생명이 함께 평화롭게 사는 세상입니다.
제가 초등학교 시절 친구들과 함께 교회를 자주 가곤 하였습니다. 교회에서는 어린들이 오면 연필도 주고, 공책도 줍니다. 그것이 받고 싶어 자주 가다가 유년 주일학교에서 부르는 찬송가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우리 주님 계시는 곳 하늘나라는 호랑이와 병아리가 함께 사는 곳...." 그 다음 가사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저는 이 구절이 바로 내 가슴에 새겨지면서 지금까지 지워지지 않고 있습니다. 종교와 관계없이 강한 자와 약한 자가 함께 평화롭게 사는 것, 그것은 누구나 원하는 꿈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비현실적인 꿈같은 노래이지만 그것은 저를 나쁜 길보다는 선하고 아름다운 길로 인도해 준 좋은 길잡이 역활을 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나도 경쟁력이 요구되는 이 시대에 모든 어린이와 학생이 평화스러운 세상을 한번 쯤이라도 상상해본다면 ... 제 책 "버려진 동물들 이야기"가 그런 세상에 근접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