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 홈
후원을 기다립니다
read 10810 vote 0 2004.08.15 (00:08:05)

미숙씨의 방울이는 누구의 도움도 못 받고 결국 그렇게 죽었다니 저희 역시 슬픔을 느낍니다. 대한민국 곳곳에, 특히 시골 쪽으로는 개를 가족보다는 보신용으로 키우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 곳의 개들은 대부분 방울이보다 더한 학대를 받고 종래는 보신용으로 넘어 갑니다.

대구 뿐 아니라 전국에서 전화, 이멜 등을 통하여 이런 저런 동물구조 도움을 요청하는 분들은 너무 많습니다. 치원이나 홍이처럼 멀리에 있는 동물들을 구조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만 전국의 모든 개를 구조하기란 역부족입니다. 특히 주인이 보신탕 용으로 팔기를 결심하고 키우는 개들은 돈을 들여 산다할지라도 다른 개를 데려와 또 키울 것입니다.

협회와 한국의 동물보호가들에게 막강한 힘이 있었다면 이미 보신탕을 근절했을터이고 방울이같은 사례는 많이 줄겠지요. 지금 우리는 힘을 키우는 단계에 와있답니다.

이 일로 마음이 많이 아프시다는 것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일을 계기로 정부에 더욱 보신탕 반대 탄원을 보내야 한다는 것을 느껴주었으면 합니다. 개고기가 있는 한 우리나라 동물학대는 더욱 기승을 부릴 것입니다.



>예전에 방울이라는 개를 살려달라고 호소하면서 글을 썼던사람입니다.
>동물보호협회에 도움을 요청한 직후 주소를 알기를 원하시는것 같아
>주소를 알려드렸는데요 결국 그 후 아무런 답변이 없었구요...
>그곳 대구 와 제가 사는 부천의 거리가 멀어 직접적인 도움을 빨리 받을수 없었다는것은 어느정도 이해합니다...
>하지만 그 후 방울이는 주인의 학대때문에 점점 말라져 갔습니다.그 후 다른 이웃주민들이 밥을 챙겨줬지만..결국 5일전 말복날 그 밝은 방울이는 주인에게 끌려가 어떤사람에게 넘겨져 죽음을 당했습니다...
>전 어제 정말 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어떤곳에서도 도움을 받을수 없을 것이라는 불안감이 밀려왔습니다..
>지금 저의 집도 아파트에 애견을 키우는 문제로 주민들 끼리 얼굴을 붉히고 서로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데요 이런 저런 문제들로 저는 요즘 정말 슬펐습니다..하지만 방울이가 죽었다는 소식은 정말 저를 가슴아프게 했습니다..워낙 밝은 개였고 우리 집개와도 잘 놀고 잘 따르고 해서 귀여웠는데요 주인은 꼴보기 싫다면서 예전에 자신이 키우던 강아지를 잔인하게 죽인것 처럼 그렇게 방울이도 죽였습니다...
>이젠 저희동네에서 방울이를 볼 수 는 없지만 아직도 아침 그 시간이면
>방울이와 놀던 하얀 강아지는 그 가게 앞에서 방울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잔인하게 죽어갔던 방울이를 생각하며 글을 씁니다.
>지역이 멀 더라고 좀 더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셨으면하는 바램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제목 날짜 조회 수sort
마사회에 올긴글과 댓글 상황 입니다.(첫번째) 3 2007-08-08 8830
회장님 후원금 나중에 필요할때 드리기로 하면 어떨까요. 2005-04-12 8831
저기..개좀 어떻게 해주세요.. 2003-09-26 8832
스티카 속의 개, 고양이의 정확한 스토리 2003-12-12 8833
기다리시진 않으셨는지요... 2005-03-02 8833
유효재님 글 읽고서 부끄러움이... 2003-12-26 8834
기대가 되는데,,,아직 못받아서... 2003-11-02 8835
<font color=red size=2><b>기다리시던 "고양이 모래" 재입고 되었습니다.</b></font> 3 2006-04-03 8835
신은 나에게,,, 2 2008-02-17 8835
강아지 안부 3 2006-03-16 8836
안녕하세요.. 늦게나마 가입하게되었어요 1 2007-06-22 8836
냥이네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한가지 더 부탁드릴 것이..... 2003-12-14 8837
deleted 2004-01-10 8837
정말... 2004-11-20 8837
참, 무지하네요. 2005-09-20 8837
구슬이의 간병 5 2006-08-12 8837
자동납부 관련 개인 글입니다. 1 2006-11-27 8838
화나네요 2004-03-02 8839
말장난으로 뒤통수치는 정부의 말에..! 2003-09-19 8840
[기사]집 지키던 고양이가 긴급 신고전화(?) 2005-06-17 884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