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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청운동에 나타난 멧돼지 1마리가 경찰과 소방대원들에게
붙잡혔으나 곧 죽었다.
이 멧돼지는 11일 오전 3시쯤 청운동 북악산길 초입 경비초소 근무자들에 의해 발견됐다.
멧돼지는 계속 달아나 오전 4시쯤 첫 발견 장소에서 500여m 떨어진 청운중학교 운동장으로 들어갔다.
경찰은 멧돼지가 길이 1m가 넘어 사람들을 공격할 수 있다고 판단,
대대적인 포획작전에 들어갔다.

작전에는 소방대원 46명, 경찰 30명, 동물전문가 8명 등이 동원됐다.
경찰과 소방대원은 반나절 동안 그물을 치고 마취약이 든 주사기가 발사되는 마취총을 쏘면서멧돼지를 유인했다.

멧돼지는 운동장과 뒤편 산자락을 오가며 포위망을 빠져나가다 마취주사기 4발을 맞은 후 산자락으로몰려 오후 2시46분 마침내 올무에 걸려 포획됐다.
동행한 동물전문가들은 “멧돼지가 쓰러지자 경찰이 몰려들어 몽둥이 세례를 퍼부어 제압했다”며
멧돼지는 올무로 사지가 묶여 옮겨지던 중 죽었다”고 말했다.
서울대공원 손홍락 진료팀장은 “포획과정 중 몽둥이 세례를 맞아 죽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지만, 일단 마취된 상태에서 극도로 흥분해 쇼크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죽은 멧돼지는 길이 1m, 무게 70kg가량의 수컷으로 1년6개월 정도 자란 것으로 추정됐다.
멧돼지를 부검한 서울대공원측은 “멧돼지 위에서 사료가 발견돼 야생 멧돼지는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멧돼지의 출현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서울 시내 멧돼지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
멧돼지가 12시간 동안 사투를 벌인 데 대해 대공원측은 “대공원에서 사육되는 멧돼지도 사람을 보면 달려들 정도로 원래 멧돼지는 공격적인 측면이 강하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 조선일보.com -
김정훈기자 hoo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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