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은 떠돌아 다니면서 고생을 많이 하다가
주인을 만나게 되서 다른 분양견들보다 주인에 대한
충성심,애틋함이 훨씬 깊고 또 키우는 분도 한 생명을 구해줬다는
뿌듯함도 느낄 수 있어 혈통좋고 이쁜 분양견에서는 가질 수 없는
동물과의 일체감이 있습니다

우리 사랑이도 사람들 학대로
한쪽 눈이 망막이 심하게 상해 안보이지만
나머지 한쪽 눈으로 나를 바라보는 모습은
어떤 이쁜 개보다 사랑스럽고 귀엽습니다


처음에는 더러워서 거부감이 있겠지만
목욕시키고
건강진단 한번만 해 주고
다른 개들 처럼 예방접종만 해마다 하면 됩니다
또 면역력이 높아 가축 병원에서 분양 하는 개보다
훨씬 건강해서 잔병치레도 없습니다

주변에서 애완견을 키우려는 사람들이 있으면
좋은 일도 할겸 유기견을 키우라고 적극 권하세요

키우던 개도 눈치보여 버리게 만드는 세상인데
유기견을 키우라고 하는게 모순같습니다
우리 아파트에서도 애완견 사육금지라는 공고가 붙여져 있어서
협회에 신고를 해논 상태입니다
잘 처리 되겠지만 이런 현실이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