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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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을 기다립니다
누렁이를 구하여 잘 보살펴주시는 관숙씨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군요.누렁이, 사랑이 이야기를 읽다 보니 몇년 전에 죽은 같은 이름의 고양이 "사랑이"를 생각나게 만들었습니다.

그 고양이는 대구 칠성 시장에서 고양이 탕으로 들어가기 전 구하였습니다. 약10년 전 MBC TV에서 보호소 동물들 촬영을 위해 협회 보호소에 온 팀들은 칠성시장의 학대받는 동물들도 촬영하여 사랑받는 동물들과 고통당하는 동물들을 비교하여 시청자들에게 보여 주어야 된다면서 칠성시장에 가서 촬영하기를 요구하였습니다. 그 곳에 가기 싫어하는 직원들을 기어코 설득하여 함께 시장에 갔을 때 구해 온 고양이었습니다.

제대로 못 먹고 두려움에서만 살아왔던 그 고양이는 직원들의 정성스런 사랑을 받으면서 이내 마음을 펴고 우리에게 사랑을 베풀어 주었고, 동료 고양이들에게도 자기가 보호소의 모든 동물들의 엄마인냥 잘 보살펴 주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그 고양이에게 "사랑"이라고 이름을 지어 주었습니다. 그렇게 착하고 아름답던 사랑이는 약 8년을 살다가 죽었습니다.

교활하고 이기스런 인간들에 비하면 개, 고양이 등 동물들은 천사처럼 느껴집니다. 어떻게 하면 저 천사같은 동물들을 잔인한 사람들 속에서 해방 시킬 수 있을까요. 너무나 어렵고 힘든 일이지만 이렇게 동물을 위하여 애써 주시는 사람들도 있기에 희망이 없는 것도 아니겠지요.

동물을 위하여 회원이 되어주셔 고맙습니다. 그들을 돕는 일이 고통을 수반해야 되는 일이지만 그렇더라도 포기할 수 없는 일입니다.

협회 자료를 복사하여 모르는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일도 크게 동물을 돕는 일입니다. 능력껏 함께 일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사랑이는 내가 키우고 있는 멍멍이 이름이다
>아파트를 떠돌아 다니던 사랑이를 처음 만난 건 2년전 겨울
>애들 돌팔매질을 피해서 꼬리를 축 늘어 뜨리고 이리저리 피해 다니던 누렁이 한 마리
>한쪽눈은 빨갛게 충혈되고 새끼까지 밴 그 놈을 보고 내가 해줄수 있었던 건 기껏해야
>먹이나 주는 정도였다
>하지만 사람한테 하도 상처를 받아서 경계를 잔뜩해
>처음에는 먹이도 멀찌감치 떨어져 줘야만 했다
>그런데 저는 먹지도 않고 먹이를 입안 가득 물고는
>지 새끼들한테 갖다주는 그 놈을 보고 어찌나 감탄을 했는지
>사람도 자식을 버리는 세상에...
>그렇게 시작 된 누렁이와 나
>겨우내 지켜보다가 봄에 이사를 가게 됐는데
>새끼들은 다 분양이 됐고
>누렁이는 내가 키울 수 있는 형편은 안됐지만
>그냥 두고 올 수가 없어 내가 키우기로 하고
>그동안 학대 받고 고생만 했으니까 앞으로는 사랑만 듬뿍 받고 살라고
>이름도 사랑이로 지어 줬다
>
>동물 보호 협회에 이제 가입한 신출내기 입니다
>없는 글재주에 사랑이 얘기를 쓰게 된 건
>앞으로 더 많은 유기견들이 사랑이로 다시 태어 날 수 있도록
>나를 포함한 회원 여러분들이 같이 노력하자는 생각에서 쓰게 됐습니다
>
>추신 ;아파트에서 동물 사육 금지 때문에 고민 하시는 분들께
> 홈에 올려져 있는 자료를 카피해서 주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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