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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10364 vote 0 2004.06.04 (14:54:27)


<장기이식용 무균 복제돼지 연구 본격화>

중앙일보, 조선일보에 실린 기사에 따르면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는 바이오 장기생산을 위하여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무균 복제돼지 생산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바이오 장기 생산연구는 과학기술부와 보건복지부, 농림부가 참여하는 프로젝트라고 합니다.

같은 날 오스트레일리아의 f2) network에 실린 기사에서는 한국정부가  10년에 걸쳐 60.5억원을 이 연구에 쓸 것이라며 보도하였습니다. 이 뉴스는 벌써 외국 동물운동가들 사이에 급속히 퍼져 나가고 있으며 많은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Uncaged라는 동물실험 반대 운동단체의 Dan Lyons는 한국정부의 무균 복제돼지 연구 본격화 발표와 관련 회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돼지에게서 원숭이로의 장기이식 실험은 유럽과 북미에서 '잔인하며 새로운 바이러스의 유행을 초래할 위험성이 있는 실험'으로 이미 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개식용으로 상징되는 열악한 한국의 동물복지 현실과 최근 동아시아에서 사스 바이러스의 발발을 놓고 볼 때 이러한 발표는 전 세계에 경종을 울릴 것이다.”라는 의견을 표명하였습니다.

가뜩이나 동물학대가 만연한 한국에서 이미 외국에서 많은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서양에서는 감소 추세에 있는 돼지 장기이식 연구를 한국 정부는 많은 돈을 써가며 적극 추진하겠다고 하는데 왜 그 돈으로 새로운 바이러스의 유행을 부를 우려가 없는 안전한 대안책들에 투자하지 않는지 궁금합니다.  그렇게 한다면 동물에게도 고통을 초래하지 않을 것입니다

정부는 사람이 아닌 동물이라는 이유로 복제를 아무렇지않게 여기는 듯 한데 그렇게하여 개발된 기술들은 점차적으로 사람복제도 가능하게 만들지 모릅니다. 더구나 돼지복제 실험의 합리화로 쓰이는 이론 (돼지가 다른 동물과 비교해 인체와 유전적으로 가장 유사하다는 이론)이 사실이라면 돼지 복제 기술의 진전은 더욱 위험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단 사람 복제 기술이 가능해지면 법으로 막아도 그러한 기술의 실제 사용이 생겨 인간이 복제되는 세상이 오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세상은 인간성이 상실되는 세상이며 가능한 모두 막으려 해야 합니다. 정부는 부디 돼지 장기이식 연구를 본격화하겠다는 결정을 되돌리고 우리나라 동물학대근절에 더욱 노력해 줄것을 당부합니다.

정부가 과학기술 자랑보다는 생명사랑을 회복시키는 노력이 국가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진정 국익을 도모하는데 더욱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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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이식용 무균 복제돼지 연구가 본격화된다.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는 바이오 장기생산을 위한 무균 복제돼지 생산연구팀을 가동, 1일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무균 복제돼지 생산에 들어간다.

바이오 장기 생산연구는 과학기술부와 보건복지부, 농림부가 참여하는 프로젝트로 과학기술부는 바이오 장기 생산을 위한 기초 기반 연구를 담당하고 보건복지부는 면역거부 반응의 조절과 장기이식 연구를 전담하며 농림부 산하 축산연구소에서는 바이오 장기 생산용 무균 복제돼지 생산을 담당한다.

축산연구소는 오는 2005년까지 인체 크기와 비슷한 장기를 생산하는 미니돼지를 개발해 2007년에는 급성 면역거부 반응이 제거된 돼지 개발에 이어 2010년에는 본격적으로 바이오 장기를 생산하는 돼지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돼지는 다른 동물과 비교해 인체와 유전적으로 가장 유사하고 특히 장기의 크기가 사람과 비슷해 바이오 장기 생산에 가장 적합한 동물로 평가받고 있다.

(수원=연합뉴스)  2004.06.01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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