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에서 보신봐와 같이 애완견이나 고양이를 공동주택에서 키우는 행위는 불법입니다. 애완견을 산책시킨다면서 주민들에게 혐오감을 주고
잔디에서 영역표시를 해서 오줌똥을 누게해 잔디가 죽고 냄새도 풍기고 있습니다. 이로인해 이웃간에 심한 언쟁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중략)서로 웃으면서 살수 있는 공동주택을 만들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어이없네요.
두번이나 연달아 똑같은 말을 방송했습니다.

그전에는 방송에서 애완견이 심하게 짖으니
조심하라는 방송은 몇번 나왔지만,
이번처럼 화난 목소리로 얘기하는건 첨인것 같아요.

정말 공중파티비의 위력은 실로 대단합니다. ㅡ ㅡ

저희 아파트대부분 개를 키우시는 분들이
중년층에 속하시는 분들입니다.
저처럼 나이 어린 사람들도 있겠지만, 밖에 나가보면 대체로
그렇더군요.
목끈없이 그냥 풀어서 산책시키는게 다반사고
똥을 담을 만한 봉지는 아예 들고 다니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산책나가면 다른 강아지 떵까지 다 챙겨옵니다.

한아파트에 개를 키우는 사람끼리 좀 뭉쳤으면 좋겠는데..
무슨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그리고 아직 시행된건 아니라고 하던데...
이런 방송을 막해도 되는건지..
무시할려고 해도..이러다가 버려지는 개들이 생길까 그게 두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