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까페 냥이네의 마블린님이 쓴글을 펌 합니다.
안녕하세요 마블린입니다.
어제 일본방송을 보고있던중에.
쇼프로에서 길냥이에대한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프로는 어느한 동네의 시민들이 공동된 문제점을
제시하고 직접스튜디오에 나와서 얘기해가면서 방안을 찾는 프로였습니다
어제는 길고양이때문에 고민인 동네주민들이 나오셨더라고요.
방송에서는 그점에대해 근본적인 문제점을지적하고
다른마을의 대안방법을 제시하며 권유하였습니다.
일본에서도 역시 고양이는 유해동물로 취급되고있다합니다.
까마귀와더불어서^^;;
우리나라는 비둘기인데..까마귀..- -;;
하긴 일본엔 까마귀가 무쟈게 많죠;; 길가다가 똥맞을정도로..^^;;
여하튼 방송에서 길고양이의 문제점은
엄청난 번식력과 밤에 쓰레기 봉투를 뒤지는일
그리고 그외에 정원을 망쳐놓는일등을 제시하였습니다.
우리나라와 별반없다생각을 하였는데..다른점은 방안을 제시하는부분들
이더군요.
우리나라에선 그런일이있다하며 고양이를 마치
아주 나쁘고 해만끼치는 동물로 비추어
어떻게든 없애야한다는 입장인반면
일본은 하나의 보호받아야할동물이면서
같이 공유하며 살아가야할동물로 받아들이고있었습니다.
그러면서 다른동네의 예를 보여주더군요
큰섹션으로 두가지경우를 보여주는데 그중하나가
고양이가 집안에 침입하는것을 막기위해서
고양이가 오르는곳에
간단한 장치를 해두었더군요.
ㅗㅗㅗㅗ ←이런식으로된 작은 바리케이트를 고양이가
딪고오를만한곳에 미리놓아두어 집안의 침입을 막는다했습니다.
그리고 화단을 망치는것에대해서는
고양이의 습성인 그루밍을 역이용해서
화단흙위에 고양이가 싫어하는 무해한 가루를 뿌려놓는것이었습니다.
한번 밟고 지나간 고양이가 그루밍을 하면 발에묻어있는
가루가 입에닿아 맛을보게되고 그걸 몇번 반복하므로써 안오게하는것이죠
고양이가 좁은골목이나 기타지역에 들어가지 못하게하는 방법으로는
목초액을 이용하더군요.
대나무와 참나무 (그리고 또 뭐가 하나있었는데..
뭐라는지 모르겠어요..- -;;)
를 태운 목초액과 매운고추 말린것그리고
허브중하나인 레몬밤(고양이가 싫어한다고합니다.)을 섞어만든 액체를
고양이가 안들어가길 원하는곳에 뿌려두면
시멘트나 아스팔트 타일등에 스며들어
고양이가 지나지 않는다고합니다.
실질적인예로 타올에 그액을 뿌린후 고양이를 내려두었더니
바로 도망가더군요.
그목초액은 사람이나 고양이에게도 전혀 무해하고
냄세또한 자극적이지 않다합니다.
이렇듯 고양이를 제지하는 방법에대해 하나를 다루었고
두번째는 요코하마의..##%동네;; 소고..뭐라던데..- -;;
그동네의 예를 들어주었습니다.
그동네에서는 마을주민모두가 하나의 보호단체같더군요
모두 처음에는 꺼려했지만 같이살기로하는 맘으로
고양이에게 마을주민들의 돈으로 중성화수술을 해주더군요
그리고 수술을 마친고양이에겐 초록색 목줄을 매어주더군요
(우리나라는 귀를 자른다죠..- -;;쬐금이긴하지만..)
마을주민들이 직접 사료를 주기도 합니다.
하루에 일정한시간에 사료를 주는것이죠
고양이들이 배가고프면 쓰레기를 뒤지기때문에..
그리고 그렇게 사료를 주면서 장소를 조금씩 옮긴다합니다.
마을에서 점점 산이나 공원쪽으로
그래서 사료를 먹거나 배설을 하는것은 공원이나 산에서..
라는 인식을 시켜주더군요.
고양이가 중성화가 되어있기때문에
지금3마리이던고양이가 나이가 들어죽고 죽으면 한마리로 줄어들어
더이상의 무절제한 번식은 없고
또 제때 사료를 주기때문에 쓰레기를 뒤질일이없고
집안으로 들어오는것을 막기위해
공원이나 산으로 유도를 하고있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사람들은 더이상 고양이를 골칫거리로 생각하지않고
하나의 반려동물로 여겨서
아이들에게도 정서적으로 좋다는 그런의견이었습니다.
이 두가지 예를 보고 스튜디오에 나온 문제를 제시했던 동네사람들은
고양이문제 해결되었다며 즐거운 맘으로 돌아갔고
곧 자기들 마을에서도 실행한다고했습니다.
참 좋은 방송이다는 생각과함께
우리나라의 우매함에 한숨이나왔습니다.
같은조건의 같은상황인 고양이들인데
왜우리는 배척하고 없애야만하는거고
그나라는 감싸고 같이하려하는건지..
그렇듯 방송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사람들에게 인식을 시켜주면 그여파는 클텐데..
왜우리나라는 그런 근본적인 생각은 안하는지
그저 동물은 인간보다 아래니까 그러니까
그저 방관해도 된다는것인지..
우리나라는 그저 유해동물이라는 이유만으로
눈물짜고 그저 귀여운모습에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그흔한 동물관련방송에서
고양이를 볼수도없습니다..
저한사람이 이렇게 한탄하고 욕을해대도 바뀌지 않을세상이라는것은
알지만..
뭔가 많이 답답했습니다....
안그래도 답답했는데...새벽에 재방송까지 해주더군요^^:;;
아주 속을 후벼파더만요...ㅠ.ㅠ.
우리모두 생각해봐야합니다..
지금 어른세대들이 그렇듯 우매하다한들
우리가 어른이된 그시절엔 우매함이 없도록..
그죠? 우리 아이들에게는 동물과 진정 함께사는것이
무엇인지 알려줘야는거겠죠?^^
엇;; 꾀 늙은 고리타분한사람 말같다..- -
전 아직...어립니다..- -v ㅋㅋㅋㅋ
고양이가 인정받는날까지 아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