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고양이들은 왜  긁어주는 것을 좋아할까요?

 

왜냐면 그건 사람들을 엄마고양이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지요.고양이들이 아주 어렸을때는 엄마고양이가 늘 반복적으로 핥아주었기 때문에, 다 자라서도 사람과 같이 살면서 사람들이 긁어주는 그 행위를 엄마고양이 한테 느끼는 똑 같은 기분으로 사랑을 느끼기 때문이지요.

새끼고양이들에게 엄마는 항상 먹여주고, 깨끗이 씻겨주고, 보호해주는 존재랍니다. 그후에도 사람들은 자기 동물들에게 엄마가 해 주던 역할을 계속해주기 때문에,집에서 자라는 동물들은 몸은 다 자랐어도, 마음은 늘 아기들이지요. 특히 자기주인들 한테는 말이지요.

이런 이유때문에 나이가 많이 들었어도, 고양이들은 자기주인에게 항상 엄마관심을 끌고 싶어하는 응석을 계속 부린답니다. 주인 옆에가서 발로 살살 잡아 당기기도 하고,아련하게 쳐다보기도 하고, 그 깔깔한 혀로 자기 털을 핥을 때와 같은 행동을 하지요.또 하나 독특한 행동은 우리가 머리나 턱등을 긁어줄때,자기 꼬리를 곧게 세우는데,이것은 자기 엄마를 볼 때 좋아하는 표시를 나타내는 거랍니다.

이 행동표시는 어린 새끼고양이들이 자기 진짜 엄마를 볼 때 기쁘고 반가운 마음으로 맞이하는데, 엄마고양이가 새끼들의 항문등을 핥아줄 때 꼬리를 치켜 세우듯이, 고양이만이 갖는고양이들의 전형적인 엄마사랑 표시 방법입니다.

폐기물 처리장에서   구조 된 푸우이야기

 

1월 중순 경 어느 추운 겨울이었습니다. 세이뮤 폐기물 처리장에서 일하는 직원의 눈에 진창이 된 찌꺼기더미 속에서 뭔가 움직이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아니,개 잖아!" 하면 놀라서 외쳤습니다. 정말 틀림없이 개였습니다. 가까이 다가가 보니 정말 개 임에 틀림없었답니다.

어떻게 말로 표현 할 수가 없는 상태였습니다. 거름으로 뒤범벅된, 화학성 중독가스 냄새로 온통 엉망진창인 개 한 마리가 그 위로 올라 오려고 온갖 몸부림을 치고 있었습니다. 거름 속의 그 차디 찬 냉기에서 빠져나오려고 발버둥을 치면서,,

그야말로 전쟁을 치루고 있는 개였습니다.그 개가 왜 그 퇴비속으로 빠져 들어 갔는지, 아무도 모르지만, 어느 개도 일부러 그 속으로 빠져들 개는 없을 거라는 겁니다. 위생 폐기물 처리장 직원은 그 불쌍한 강아지를 더러운 구덩이에서 건져내서 그 가 할 수 있는 한 최대로 열심히 깨끗하게 씻겼습니다.

그리고 난 다음 잭슨 카운티지역의 사회복지회관으로 데려 갔습니다.그 사회복지회관 직원은 강아지에게 푸우라고 이름지어 주고는, 공포에 떠는 강아지를 달래주면서, 좀 더 좋은 향기를 맡게 해주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 강하고 독한 화학성독가스 냄새는 눈을 뜰수가 없을 정도였고, 숨쉬기도 힘들 지경이었습니다. 그러니 이 작은 강아지가 어찌 견디고 있었는지 가히 짐작이 가는지요?

그 후 몇 번의 목욕과 청결 관리를 해주면서, 음식을 먹여가면서,푸우는 조금씩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푸우는 이제 겨우 9달 된 강아지로, 세퍼드와 도베르만의 믹스견으로 근처 시카고 구조협회로 보내진 후에,그를 사랑하는 좋은 가정에 입양되서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름은 충실..정말 훌륭한 일을 해준 폐기물처리장의 직원과 사회복지 직원,구조협회,푸우를 입양한 가족모두는 신의 소중한 창조물을 살려내는역할을 한사람들 이랍니다.

<<이 이야기는 미국 ASPCA 에 실린 입양성공 이야기의 하나 입니다..글쓴이는 노르만 에거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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