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보협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동물단체 중 어느곳도 돈에서
자유로운 곳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게다가 동물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나서는 사람들이
젊은 사람들, 아니면 어린 학생들이 많아서
마음만 있고 실질적인 경제적 도움을 주기가 쉽지 않지요..
제가 가는 동물관련 단체도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저도 그러했지만) 최소한1,2만원은 있어야
후원금으로 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그 돈이 그리 적은 금액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한 회원분이 '한달에 오천원씩만'이라는 제안을 하셨답니다.
오천원은 학생이라 해도 그리 큰 금액이 아니니,
그것만이라도 한달에 정기적으로 이체를 하자는 것이지요...
그 제안은 사람들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동보협에도 그러한 형식으로 후원금을 모으는 방안을 제안해 봅니다.
부담이 되지 않는 실질적 금액의 제시와, 또 이체라는 방법으로
한달마다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죠..
아무쪼록 빨리 보호소가 완공될 날이 오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