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연달아 세번씩이나 글을 올리게 되네요.
저희 동네에요
어제부턴가 그저께부턴가
낯선 개가 보이는데요
아무래도 집을 잃은것 같아요.
아주 불안한 눈빛을 해가지고는
주차해놓은 차 밑에 들어가서
하루 종일 있거든요.
어제 밤에도 거기서 잤대요.
새끼놓은지도 얼마 안된것 같은데...
저희 집에 데려와서 밥을 주니까
허겁지겁 먹으면서도
되게 불안해하고 자꾸 나가고 싶어하구요
저희 개가 또 그개를 보더니
자꾸 거품(?)같은 걸 입에 물고는
계속 이상하게 침을 질질 흘리구..
하여간 같이 놔두지도 못하겠네요.
지금도 그냥 밖에 있는데요
주인잃은 개가 맞는거 같은데
어떡해야 하죠?
저희 개가 저러니 같이 키우지도 못하겠고..
저렇게 계속 놔두면 개장사가 잡아갈 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