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하는 고양이" 팀 8월 장기봉사입니다.
지금 기억해보면 2020년은 코로나로 인해 봉사프로그램을 몇 번 열지 못했습니다.
간간히 낚시하는 고양이팀 단체봉사만 드문 드문 열렸을 뿐이고,
고양이 쉼터 이전으로 인해 7월말 8월 초 2주 정도 바짝 일손이 필요할때 보탬을 주고, 다시 코로나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격상과 여러가지 사정으로 11월 말까지 봉사를 중단하게 됩니다.
참..
이런 시기에 동물 쉼터를 운영하는 것은 참으로 힘들고 또 힘든 일입니다.
혹시라도 주변인들 중에 코로나 확진자가 생길까 걱정되어 모임을 멀리하고,
경기가 나빠져 실업률이 늘어나자 여기저기 버려지는 동물들이 수없이 늘어나는 것을 보면서,
함숨 또 한숨,
지치는 와중에도 무사히 이사를 마치고 새환경에 적응 잘 해준 고양이 천사들을 보면서 위로를 삼고 있습니다.
힘든 와중에도 항상 일손 보태주신 "낚시하는 고양이"팀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