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센터 수업중 하나인 강아지옷 만드는 수업을 하시고 거기서 만들어진 옷 들을 모아서
보호소로 후원해주셨습니다.
덩치가 큰 녀석들이 많은 곳이다보니 대부분 아이들인 XL,XXL를 입는편인데
이번에 보내주신 옷들이 작은 옷들도 있지만, 대부분 사이즈가 큰것들이 많아서
올 겨울 실내에서 또는 산책 나갈때 너무 유용하게 입힐 듯 해요.
특히 덩치는 산만한데, 모질이 듬성듬성 나서 유달리 추위를 타는 운이에게
이쁜 꼬까옷이 생겨서 너무 기쁘네요 - 살이쪄서 옷을 입고 나니 소세지가 연상되긴 하지만요 ㅎㅎㅎ
이번주 부터 급격하게 추워진다하는데 애들이 추위를 덜 느낄것 같아요.
30여벌의 옷들을 후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같은 원단 사이즈가 다른옷들이 꽤 있어서 사이즈별로 입혀서 산책나가면 너무 귀여울듯합니다.
정확하진 않지만 30여벌이나 되더라구요.
옷이 어색한 운이..길이는 맞는데...
가로가 살이쪄서 좀 끼입니다 ㅎ
그래도 엉덩이까지 포옥 덮히는 길이라 추위는 제대로 막아줄듯해요.
감사히 잘 입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