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오늘 베토퀴놀에서 톰린뉴트리칼을 가득 보내주셨습니다.
보호소에 메리, 크리스, 마스, 해피, 뉴,이어(지금은 늑대)가 강아지일때
사료만으로는 영양이 충분하지 않을것 같아서 어릴때 꾸준히 몇개월간 먹여줬던 영양제가
톰린 뉴트리칼이었답니다.
다 크고 나서는 이 영양제를 먹인적이 없는데, 오늘 후원물품이 와서
하나 뜯어서 주는데 다들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퍼피 36개 어덜트 54개를 보내주셨습니다.
보기만 해도 뿌듯하지요~
먹어본 견이 맛을 안다고, 이미 뉴트리칼을 먹어본 길송이는 튜브를 보자마자 날름날름..
두부는 먹어본적이 없어서 냄새에 낯설어 하기에 손으로 몇번 입에 발라줬더니 금새 받아먹더라구요.
미희도 손으로 주는것은 잘 받아먹었구요~
너무 저돌적으로 달려들어서 사진이 너무 흔들려버린 ㅎㅎ
우리 뚱자랑 뚱식이도 오랫만에 맛보는 뉴트리칼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네요.
낯선것이라면 경계부터 하는 호야와 동이도 얼른 나와서 열심히 튜브 끝에 나오는 뉴트리칼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이전에 맛본 맛이라도 한번의 거부도 없이 바로 냠냠 먹어주는 해피~
늑대와 마스는 말할것도 없이 서로 먹겠다고 덤볐구요
먹는것이라면 뒤쳐지지 않는 크리스도 열심히 먹었습니다~^^
덩치들이 많다 보니 돌아가며 먹으니 영양제 하나가 금방 쓱하고 없어지네요
노견들이 많은 보호소라 아무래도 추운 겨울이되면 혹시나 건강이 나빠질까 신경이 많이 쓰이는데..
보내주신 뉴트리칼 먹이고 올 겨울도 무사히 지낼 수 있을 듯 합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