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호협회의 터줏대감인 달랑이입니다.
꼬꼬마시절부터 보호소에서 생활해서 지금은 노견이 되었네요.
늘 건강했던 우리네 누렁이 달랑이였지만, 나이앞에 장사가 없다고 노견이되니 여기저기가 아프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최근들어 간쪽이 많이 안좋아졌습니다.
보호소에서 먹이는 내추럴발란스사료는 아무래도 달랑이에게는 부담이 되서 몇달전부터 달랑이몸에 맞게 처방캔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맛없다는 처방캔인데도 아침저녁 잘 먹어주는 달랑이랍니다. 그런데 처방캔가격이 높다보니 사실 부담이 많이 되었는데,
이런 이야기를 들은 애사모 회원분들이 십시일반 달랑이처방캔을 사라고 후원금을 모아주셔서
달랑이의 처방식 캔이 가득 생겼습니다. 두달간은 든든히 먹고 지낼수 있을듯합니다.
그리고 밑에 헤파틱 캔 12개는 최수현님이 개인적으로 후원해주셨습니다.
녀석을 걱정해주는 마음이 모였으니 처방식캔먹으며 더 건강하게 지낼수 있길 바래봅니다.
모두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