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7일에 애사모 회원들과 저번달에 오셨던 분들이 다시 와주셔서 오랫만에
북적북적한 봉사시간이 되었습니다.
날이 갑자기 많이 추워져서 통유리로 된 협회 창에 뽁뽁이를 붙이는 작업을 했습니다.
이지숙님과 김성원님이 유리창에 뽁뽁이 작업을 해주셨어요.
두분이 수고해주신 덕분에...
창 전체에 요렇게 뽁뽁이가 곱게 입혀졌답니다.
온풍기를 24간 돌리고는 있지만, 아무래도 뺏기는 열이 없으니 더 따뜻하게 올 겨울을 지낼수 있을듯합니다.
2층 미희방도 월동준비를 마쳤습니다.
아무래도 2층이라 윗풍이 있고, 뚱자뚱식이방과 달리 기둥때문에 온풍기 바람이 직접적으로
와주질 않아서 원래쓰던 방석을 치우고 좀더 바람이 덜들어가는
이동장형식의 집으로 교체를 했어요.
2층은 창으로 햇살이 제법 들어오는데 햇살쬐는 녀석들을 위해서 2층은 뽁뽁이가 아닌 햇살이 그래도
투과되는 비닐막으로 씌웠습니다.
그래도 걱정이 되어서 할배들에게 따수운 옷한벌씩 입혀주었어요^^
이정도면 감기걱정 안해도 되겠지요?
그리고 저번달부터 봉사날 심장사상충약을 먹이고 있어요.
약을 먹는다기보다는 약을 감싸주는 캔때문에 뚱자와 뚱식이 눈에서 레이저가 나올듯하네요 ㅎㅎ
날이 추웠지만, 저번달 산책을 못나간 메리와 크리스 그리고 나가는걸 너무 좋아하는 돌순이까지 세마리만
이날 산책을 했습니다.
날이 추워 사람이 없으니 메리와 크리스 산책 시키기가 더 수월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