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슬이는 작년여름 주인의 사업 부도로 보호소에 맡겨지게 되었다가 작년12월에 새로운 집으로 입양가게 되었지만 털이 많이 빠진다는 이유로 파양되었다. 그러던 중 고양이 입양을 위해 Nicklas씨가 방문을 하였다.
Nicklas씨는 고양이 알러지가 있다는데... 어떤 고양이에게는 알러지 반응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어 자신에게 맞는 고양이를 테스트 해 본 후 입양을 하겠다며 보호소 고양이들을 모두 안아보고 접촉해 보았다.
수 많은 고양이들을 안고 테스트 결과 구슬이게만 알러지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구슬이의 생김새나 성격 또한 마음에 든다며 입양을 결정했다.
두번이나 주인에게 버림받아 마음에 상처가 심했던 구슬이가 이제는 새 주인과 행복하게 잘 살기를 진심으로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