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귀순이"는 약 1년전 대구 전자공고 부근을 배회하고 있는 것을 회원이 발견하고 협회 보호소에 데리고 오게 되었다.
성격이 얌전하여 봉사자들이 방문을 하면 크게 눈에 띄는 고양이는 아니였지만 건강하게 이제껏 잘 지내오고 있었다.
지난 3월 27일 외국인 봉사자들이 보호소에 방문하였을때 봉사자 Elizabeth Woods를 본 "귀순이"는 그녀의 품에 안겨서 한참을 떠나지 않았고, 그런 귀순이의 행동이 마음에 들었던 Elizabeth Woods씨는 자신이 입양을 하겠다고 하였다.
그로부터 1주일 후 귀순이는 Elizabeth Woods에게 입양가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