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read 12452 vote 143 2009.08.22 (17:01:00)



고양이 지산이는 약 1개월 전 수성구 지산동 주택가에서 배회하고 있는 것을 주민이 신고하여 보호소에 오게 되었다.
원래 사람과 함께 살았는지 지산이는 특히나 사람을 잘 따르고 품에 안겨서 옷을 쭉쭉 빠는 버릇이 있다.
하지만 보호소에는 수 많은 동물들이 있기 때문에 직원들이 하루 종일 지산이만 안아 줄 수는 없었다.
그 때문에 지산이는 마음에 병이 생겨서 가벼운 감기도 빨리 이겨 내지 못하고 심각한 상황이 되었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보호소 봉사를 온 미연씨 눈에 띄었고, 지산이를 불쌍하게 여긴 미연씨는 자주 보호소에 와서 지산이를 안아주고 달래 주었다.
미연씨는 지산이를 집에 데리고 가서 보살펴 주고 싶다며 입양을 결정하였고 어제 입양을 하였다.

김진영

2009.09.26 (22:47:51)

멋진 주인이네요. 지산이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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