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오는 형제 다섯과 함께 2달전 입소한 아기고양이다.
어미를 불임수술을 하지않고 키우다 새끼를 낳자 감당이 안된다며 새끼 다섯을 협회에 버렸다.
그나마 어미는 뒤늦게 수술해 키우겠다니 협회는 그것 이나마 고마와 해야할 심정이었다.
남종욱씨는 작년 페르시안 한마리를 애견샵에서 사 처음 고양이를 키우게 되었다.
그때만 해도 혹시 충동적으로 구입하여 남자가 잘 키울수 있을지 솔직히 걱정 되었다.
그러나 고양이의 매력에 빠진 종욱씨는 한마리 더 키우게 되었고 두마리 모두 불임수술하여 키우던중 협회의 다섯 형제, 단오에게 반해 버렸다.
터프한 생김새완 달리 이야기 할수록 순진하고 착한 종욱씨에게 단오를 믿고 입양보낼수 있었다.
종욱씨! 미자, 현숙(고양이 이름)이와 함께 단오도 잘 키워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