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다키는 1999년 서울로 입양이 되었으나 대, 소변을 가리지 못하여 버림받고, 협회로 돌아왔다. 협회 보호소에서 약 1년을 살고 있던 중 부산에 사시는 이병구씨 부부가 대구로 입양 할 개를 보러 협회를 방문하였다.

그 분들은 다키를 보는 순간 마음에 들어하였으나 오줌을 가리지 못하는 다키가 또 퇴짜를 맞을 것을 걱정하여 다른 개를 보도록 권하였다. 그러나 이선생님 부부는 대소변 못가리는 버릇을 꼭 고쳐 함께 살겠다고 고집하여 다키는 부산으로 입양(2002 10/25)되었다.

이병구씨 부부의 다키에 대한 지극한 사랑은 나쁜 버릇도 결국 고치게 되고 다키는 지금까지 행복하게 살고 있다. 이름도 해피로 바뀌어지고, 해피는 이선생님 사모님보다는 이병구씨를 훨씬 더 좋아하고 따른다고 하였다.

이렇게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키를 해피로 만들어 준 이선생님 부부에게 그저 감사를 드릴 뿐이다. 해피 사진은 이선생님이 최근 찍어 보내 준 것이다.

2002년 10월 25일 이병구씨부부가 대구로 방문하고 다키를 입양할 때. 사모님이 눈을 감았을 때 사진을 찍어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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