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이는 관절염에 도움이 되지않는다<한양대 김성윤박사>.
아래 신문기사에 줄친 부분이 중요 골자입니다. 글이 작아 잘 보이지 않아 타자를 쳤습니다.
인골까지 먹는 사례도
시중에는 고양이나 구더기, 심지어 지네가 관절염에 특효약이란 민간요법이 설득력있게 펴져 있습니다. 과연 이 같은 민간요법이 의학적으로 근거가 있습니까?
"환자 중에는 고양이를 300마리 먹은 사람도 있고 심지어 인골까지 먹은 경우도 있습니다. 단호하게 말해서 절대로 효과가 없습니다. 류머티스는 파도처럼 병이 세어졌다 약해졌다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따라서 병세가 한풀 꺽였을 때 고양이를 먹고 차도가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요.
고양이나 지네를 먹는 이유는 정신의학에서 <동일화>로 설명합니다. 높은데서 떨어지는 고양이의 부드러운 착지자세, 지네의 뚜렷한 척추마디를 보면서 "저걸 먹으면 뼈와 관절이 강해질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거죠. 하지만 어린이가 우유를 먹는다고 송아지가 되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