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보신탕을 찬양하는 한 미국인 영어강사를 보세요. 동아일보가 그것이 대단한 일인 양 신문에 올렸군요. 외국인들이 보신탕을 좋아하면 국내 개고기 반대자들이 기가 죽고 개고기 지지로 바꾸는 줄 아는 모양이지요. 여차하면 국내 동물보호가 및 개고기 반대자들을 사대주의자로 몰아 부치는 것을 보면요. 개고기지지를 표명한 외국인들이 고국에 돌아가서는 어떤 말을 하는지 우리 기자들은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한국남자들은 그들에게 "개고기 먹기를 억지로 강요하거나 개고기를 소고기 등으로 속여 먹인다"는 등 여러 가지 예의없는 행동으로 그들을 괴롭힌다는 것입니다. 돈 벌고 있는 한국에서 한국인들 강요에 그들이 어쩔 수 없이 먹긴 먹었지만 고국에 가서는 한국인의 동물학대, 예의 없는 행동을 널리 선전하기 때문에 오늘 날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동물학대국" "추태국"이 된 원인이 된 것입니다.
외국인들이 학원이나 대학교에서 영어강사로 있으면서 한국인들의 비위를 맞추어 주지 않으면 온 갖 비열한 방법으로 해고시키든지 골탕을 먹여 스스로 나가게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 협회 자원봉사로 자주 오던 외국인 영어 강사들이 한국을 떠나 다른 나라( 그들이 희망하는 나라는 대체로 일본)로 가는 것은 보통 그런 이유 때문입니다. 개고기지지파들은 이런 외국인들이 자기 나라에 갔을 때 어떤 말을 하던지 말던지 전혀 상관없이 그들 기분대로 하는 것입니다.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은 전혀 없습니다..
여기 신문에 실린 존 그리핀을 보십시요. 어쩐지 불쌍하게 보입니다. 진실로 자기 가슴에서 우러나온 말 같지 않은 조심성이 보이는 글이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한국의 불쌍한 동물을 돕기 위하여 열심히 뛰는 국내 외국인 회원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이 글을 보내 항의를 부탁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