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학대 및 보신탕 추방결의 대회
일시 : 2001. 7. 15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최 : 한국동물보호협회, 개고기반대운동본부, 동물학대방지연합
참여 단체 : 전국의 동물애호단체, 애견단체, 채식단체, 동물보호소 등(참여를 원하시는 단 체는 주관 동물보호단체들과 협의 바랍니다)
장소 : 서울 명동 한빛은행 앞
행사내용 및 일정
1. 11:00 - 행사장 개장 및 전시 : 동물학대 및 개도살 사진 전시, 보신탕 추방 현수막 설치.
2. 12:00 - 동물이름표, 불임수술 팜플렛, 동물사랑 뺏지, 채식책자 배포, 개고기추방 전단 배포, 동물학대방지 서명 운동 및 각종 행사.
3. 14:30 - 보신탕 추방 결의대회 - 가두 행진(명동-종로-탑골공원)
4. 17:00 - 행사 종료 (비고) 참석자에게는 선착순으로 각 동물단체의 티셔츠가 제공되며 기타 여러 가지 다채로운 동물사랑 행사와 퍼포먼스 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가족, 친구, 연인과 참석하여 여러분의 동물사랑을 확인하는 좋은 자리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각 동물보호단체 연락 게시판
* * 한국동물보호협회 * * 동물학대방지연합 * * 개고기반대운동본부
꼭 (읽어)보세요
* * 한국동물보호협회 자료방 * * 동물학대방지연합 자료방 * * 개고기반대운동본부 자료방 * * 개도살갤러리
** 결의문(개반부 윤상욱 박사 씀)**
우리 나라는 생활수준은 선진국 수준에 들어섰음에도 '동물학대오명국' '밀렵천국' '개도살공화국'이란 부끄러운 이름이 지구촌의 지면을 장식하고 있고 세계인들은 우리들의 인간성과 도덕성마저 의심하고 있다.
더욱이 2002년 월드컵 지구촌 축제를 앞두고 아직도 이 땅에서는 동물학대와 개도살의 만행이 벌건 대낮에 어린이와 여성들이 보는 앞에서 공공연히 자행되고 있다. 만연된 생명경시풍조, 인간 이외의 존재들의 고통에 대한 무지와 몰이해, 정부의 방치와 무관심, 언론과 방송의 부추김,, 교육현장에서의 생명교육 실종 등이 한반도를'동물의 지옥'으로 만들어 놓은 것이다.
외국인 접대용으로 만들어진 동물보호법은 한번도 사용되지 못한채 휴지통으로 들어간 지 오래이고, 이 지구상 모든 동물 중 가장 가까이 가장 오래도록 인간과 함께 살아온 가족 같은 동물을 ,식탁에 놓고 '문화'로 포장하려는 개고기산업화세력들이 미래세대의 가치관마저 뒤흔들고 있다.
21세기는 인간과 동물의 행복과 복지를 동시에 요구하는 세계적인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왜곡된 인간우월주의가 만연되고 동물들이 인간을 두려워하는 비정의 동물학대사회가 도래하고 말았다.
이에 우리는 동물학대와 개도살이 가져오는 교육적, 윤리적 폐해를 국민들에게 알리고 정부에 이것의 시정을 요구하는 집회를 개최하게 되었으며 동물을 사랑하고 많은 분들이 생명존중, 동물사랑의 사회를 일구는 데 동참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바란다.
인간과 동물의 고통은 다르지 않다. 더욱이 개는 물론 고양이, 야생동물까지 죽여 먹는 비정의 문화, 잔학의 문화를 단호히 거부하며, 인간이 동물들에게 자애로운 마음과 시선을 보내는 순화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을 결의하는 바이다.
2001년 6월 28일 한국동물보호협회장 금선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