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조롱이.
황조롱이는 매과(科)이지만 무섭고, 위엄이 있는 새는 아니었습니다. 귀엽고 예쁜 눈과 작은 매부리코 입, 우는 소리도 아름답습니다. 고기를 주면 잘 뜯어 먹습니다. 황조롱이는 8마리 들어와서 모두 잘 회복하고 자연으로 돌아갔습니다.
4마리가 조롱이가 협회장 댁 베란다에서 살았다. 모두 잠시 어디서 약간 머리를 부딪혀 들어왔다. 고기를 주면 아주 잘 먹고 회복이 빨라 곧 자연으로 나갔다. 여기 사진의 조롱이는 제일 마지막에 나간 조롱이로서 협회장 댁에서 약 20일간 지내고 밖으로 나갈 준비를 하고있다. 협회장은 새들을 위하여 베란다 창 밖에 쉼터 공간을 만들어 주었다. 주변의 비둘기나 새들이 비를 피하거나 때로는 먹이도 얻어 먹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밖으로 나간 조롱이는 당장 창공으로 나가지 않고 쉼터에서 오래도록 앉았다가...
창밖에 있는 큰 나무 자락에 앉아 있다.
그리고는 다시 힘차게 날아 도로 변의 높은 전봇대에 약 3시간을 앉았다가 날아갔다.
청둥오리 새끼들. 이 애들은 조금만 더 자라면 대구 신천에 방사하면 잘 살아갈 것입니다.
큰통에 물을 적당히 넣어주니 아주 즐거워하며 헤엄을 잘 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