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설학원에서 동물해부수업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초등학교 교육과정에서는 인간사랑, 생명존중, 동물사랑을 가르치고 있는데 사설학원에서는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동물을 해부시킨다니 무섭습니다. 해부를 마친 아이들의 눈에 동물이 여전히 사랑스럽게 느껴질까요? 아니면 한 번 더 해부해볼까라는 생각이 들까요? 공포영화가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해부는 어른이 된 뒤 완전한 가치관이 자리잡힌 다음에 아무곳에서나가 아니라 의과대학, 수의과대학에서만 할 수 있게 되는 것이 정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들도 걱정되고 거기에 희생되는 동물들도 걱정됩니다. 벌써 몇 년 전부터 이런 일이 있어왔는데 오늘에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이 동물들과 아이들을 함께 구하는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