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둘 입양후 어찌어찌하다보니 셋째를 입양해서 2남1녀 다복한 가정이 되버렸네요 ㅎㅎㅎ
다 성묘고 좀 딱한 아이들이였고 성격들이 너무 좋아서 별로 문제 일으키지 않고 잘 지내고 있답니다.
서로 좋아하는 사이는 아니지만 싸우지 않으니 일단은 그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
가끔은 서로 뽀뽀도 해주긴해요.
퇴근후 들어가면 현관 입구서부터 반겨주는 아이들이 있어 참 행복합니다.
새벽이면 일찍 잠을 깨우는 바람에 아침형 인간이 되버려서 잠이 좀 부족하긴해도 너무 사랑스러워서 부비대는 아이들과 놀아주고 싶어서 더 자고 싶어도 눈을 뜨게 되네요.
좀 더 일찍 만났어야 하는데 하는 아쉬운 마음이 들지만 늦게 만났기때문에 더더욱 많이 사랑해주려고 합니다.
나이먹은 성묘도 아깽이 못지않게 사랑스럽고 애교도 많아요.
입양 하시는분들이 좀더 성묘에게도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바램도 있구요.
전 참 행복합니다.
세아이들이 다 너무 원만한 성격이라서 남편하고 복덩이라고 불러요.
복덩이들과 오래도록 사랑 나누면서 행복하게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