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환경스페셜 재방송을 봤습니다.
너구리, 밍크, 여우 등 모피동물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산채로 바닥에 패대기치고 숨통을 발로 짖이겨 죽이는 장면을 일전에 어떤 동영상을 통해 본 적은 있었지만,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을만큼 잔인했습니다. (모자이크 처리는 되어있었지만 패대기 칠 때마다 나는 너구리의 목소리와 여우들의 숨넘어가는 소리...) 사육환경이야 말할 것도 없고요.
아주 비싸지않은 가격에 살 수 있는 코트나 점퍼에 달린 털은 모두 인조털이라고 생각했는데, 중국에서 싼값에 수입되는 털 일수도 있을 것 같더군요. 그리고 개와 고양이의 털도 많이 유통되고 의류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앞으로 털 달린 모든 옷은 입지 못할 것 같아요.
이번에 누구를 대통령으로 뽑아줄 지 정말 고민입니다.
대통령이나 정부의 힘이라면 아무리 돈 되는 사업이라도 비인간적인 개식용문제는 근절할 수 있을텐데. (개식용사업이 돈 되는 일인지는 모르겠으나;; )
중국에서 값싸게 수입되는 동물들의 털이라는 소문이 많이 퍼져나가고 있고,
한국에서도 개와 고양이 털을 이용하여 옷을 만드는 곳이 많다 합니다.
의류뿐아니라 쇼파나 방석등에도 동물들의 털이 사용된다고 하네요.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털이 있는 무조건 입지 않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