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흥부를 만들고
생각이 놀부를 만드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는 요즈음.
흥부가 다리를 다친 제비를 보고 불쌍함을 느껴서
치료를 해주었던 것은
마음에서 기인된 행동이지만.
놀부가 멀쩡한 제비의 다리를 분질러서 치료를 해주었던 것은
생각에서 기인된 행동일 것입니다.
이처럼
자신과 대상이 합일 되었을때의 감정은
마음에서 기인되지만
자신과 대상이 분리 되었을때의 견해는
생각에서 기인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늘, 사람들이 그러하듯이
선택은 삶에서 향유할 수 있는 자신들의 몫이 아닐까,,생각됩니다.
생각보다는 마음이 우선할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들이 더 아름다울 것 같아요.
생각은 그저,생각으로만 그치지만
마음은 행동이 뒤따르는 것이기 때문이 아닐까요.
저또한 생각보다는 가엾은 동물들에게
마음을 보내는 정다운 벗이 되기를 지향하면서
작년처럼,,,
십이월 산타는 저의 몫으로 남기고 싶습니다.
전병숙님12월 산타시군여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