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구조 후 치료가 끝난 아가들 ( 사랑,소망,캐리) 을 보은 보호소에 입소 시키기 위해 보은에 다녀 왔습니다. 밝은 모습의 3아가들을 입소시키고 다른 아이들의 상태도 볼겸 견사를 둘러 보던 중 무언가 달라져 있다는 것을 느낀 바 . 바로 아가들이 무척 깨끗해져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보호소장님께서 견사 관리를 무척 신경 써서 하고 있었고 무엇 보다도 대구 회원이신 현수영씨와 자원봉사자분께서 여러번에 걸쳐서 방문을 하여 아가들의 미용과 목욕을 시켜 주셨네요. 시간 나는대로 방문을 하곤 하지만 오랜 시간 머물 수 없는 관계로 아가들만 보고 가곤 했는데 이번에 가서는 정말로 멋진 신사 숙녀들이 되어있는 우리 이쁜 모든 아가들을 보고 있노라니 현수영씨와 자원봉사자분께 감사하는 마음이 절로 나오네요. 우리 회원 여러분들도 시간 내어서 한번씩 방문 해 보세요. 그리고 형편이 되시는 분들께서는 보은 교육센터에 아직도 채워 넣어야 할 물품들이 많다니까 기부 좀 해주세요. 저도 늦었지만 무언가를 해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