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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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을 기다립니다
read 9297 vote 0 2007.09.12 (21:58:16)

제가 오늘 부랴부랴 가입을 하고 보니 글쓰기가 안되서 어떻게 해야하나하고 고민하다가 뒤늦게 방법을 찾았어요;; 운영자분께 쪽지도 날렸는데...너무 죄송합니다...귀찮게 해드려서...ㅠㅠㅠ

다름이 아니라 제가 지금 개 한마리(시추, 남아)를 구조했거든요...ㅠ 그런데 도움을 요청할만한 곳이 없어서 너무 외롭고 괴롭고...ㅠㅠㅠ  마지막 희망이란 생각으로 글을 남깁니다...ㅠㅠㅠ 외면하지 말아주세요...ㅠㅠ

제가 개 한마리를 구조해서 현재 미용과 피부치료를 의뢰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아이를 끝까지 입양을 해주거나 집에서 보호해줄 여건이 안됩니다...저희 집에 이미 두 마리의 토끼와 두 마리의 개가 있습니다...그런데 저희 부모님께서는 동물을 그다지 안 좋아하세요...ㅠ 저 때문에 키우고 있는거거든요... 그래서 한마리 더 데리고 온다고 하니 막 뭐라고 하시네요...ㅠㅠㅠ 절대 안된다고 하면서...

그래서 이 개를 화요일에 구조해서 병원에 맡겼는데 목요일...그러니깐 내일까지 어쩔 수 없이 호텔링을 시켰어요...ㅠㅠㅠ 그런데 내일 이후로는 마땅히 머물 곳이 없어요...ㅠㅠㅠ 그래서 이렇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제가 구조만 달랑 해놓고 모든 걸 떠넘기겠다는건 절대!!! 아니구요... 이 아이에게 조금의 보금자리를 내어주신다면 이 아이가 입양이 될 수 있도록 백방 노력할거구요... 이 아이가 새 가족의 품에 안기는 그날까지 생활비도 다달이 보내드릴게요....그냥 이 아이 조그마한 몸 붙일 공간 조금만 빌려주세요...ㅠㅠㅠ 너무 간절합니다...ㅠㅠㅠ

저는 부산에 살구요... 연락처는 010-4332-0528입니다...꼭 좀 도와주세요...ㅠㅠㅠ


---------구조경로 -------------------------------
제가 발견한 아이는 시추로 추정됩니다...(시추치곤 흰색이 많아요) 수컷입니다!
이 아이를 화요일에 학교 밀집지역에서 이학교 저학교를 떠돌아다니는 것을 보고 구조해서 근처 병원에 치료를 의뢰했습니다.
발견당시 귀 부분이 눈에 띄게 좋지 않았구요... 악취가 났고, 털 상태도 별로였고...상당히 지친 표정이었습니다...ㅠㅠㅠ  귀가 너무 안 좋아 일단 치료라도 시켜본다음에 생각해보자는 마음으로 안아들고 병원으로 달려가서 미용을 시키고 (미용기구보고 심하게 반항을 해서 마취시킨 후 미용했습니다~) 검사를 받았는데 다행이 외관상 큰 문제는 없고 단지 피부병이 심하다고 했습니다.(오랜 노숙생활로 인해...) 기타 심장사상충이나 홍역 같은 것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발견당시 제가 손짓을 하니 저에게 와서는 만져주니깐 좋아하고 했는데 병원에 가니 상당히 경계를 하네요... 그래서 추정나이를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제가 이 아이를 집으로 데려갈 수 있는 형편이 못되어서 병원에서 호텔링을 하면서 피부치료를 받기로 했는데 일단은 목요일(내일)까지 찾으러 오겠다고 했습니다...

갈곳없는 아이...
제발 도와주세요...ㅠㅠㅠ

kaps

2007.09.13 (20:39:53)
*.200.2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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