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에 협회에 가뵌적도 있고, 요즘 고양이문제로 전화 자주 드린 서울회원 김지선입니다..
전화상으로 말씀도 여러차례 드렸고, 협회와 회장님의 상황과 말씀도 충분히 잘 들었습니다...
전에 똘망이와 이름도 못정한 아기냥이때도 그랬지만, 항상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말씀드렸다시피 정말 제가 할수있는 방법을 최대한으로 생각해보고 있지만, 도저히 답이 없습니다...회장님말씀대로 너무나 많은 어려운사정들과 불쌍한 개,고양이들을 생각하면 이런 글조차 너무 유약하고 감상적인 발상일지 모르지만, 솔직히 요즘 마음이 복잡하다못해 살아갈 의욕이 없다시피합니다...
대강의 내용은 알고계시겠지만, 바쁘신걸 뻔히 알면서 자꾸 전화드리기도 너무 죄송하고, 그렇다고 가만히 있자니 마음이 너무 지옥이라 괜찮으시다면 협회에 찾아뵙고 상의드리고싶어서 글올립니다...
저는 다음주 토요일(9월8일)에 방문할수있을것같은데, 그날 바쁘시거나하면 다른날로 조정해보겠습니다...
둘째고양이의 상처는 거의 아물어가지만, 여전히 둘째를 문 고양이가 밤낮으로 찾아와 나머지 두마리도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라 거의 매일 추격전입니다...
여러가지로 힘들고 바쁘실텐데 도움은 되지못할망정 마지막에 의지할곳이 협회뿐인게 죄송하고 가슴아픕니다...
협회는 회원과 관계없이 어떤 사람이든 불쌍한 동물에 대해 도움을 요청하면 모두 들어줄 수 있는 능력이 되었으면 합니다. 먼 거리를 꼭 오셔야 할 사정이 있다면 오셔서 의논하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