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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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8144 vote 1 2007.03.05 (22:07:45)

어제 아침 저희집 주차장을 지나다 고양이 울음소리에 여기저기 둘러보니 차밑에서 어떤 새끼고양이가 울고있었어요ㅎㅎ

그래서 (고양이는 부르면 오지않는다 는 설에도 불구하고) 불러보니 그 새끼고양이가 앞쪽다리중 한다리는 들어올린채로 깡총거리며 저에게 오는것이었습니다ㅠㅠ

자세히 안아서 보니 앞쪽 오른발이 다친 상태더군요..

그래서 즉시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 찍고 진찰 받아보니 다행이 염증이 생겼었는데 나은상태구요 (그치만 뼈가 그상태로 굳은 바람에 그 다리는 계속 불편하게 지내야 한답니다ㅠㅠ) 건강에도 별로 이상은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진찰 끝나고 의사선생님이 하시는말! : 고양이가 참 순하네요~~

밖에서 불편한 몸으로 혼자 살아남으려고 고생해서 그런지 사람들한테 정말 거부감 없이 다가와서 애교 만빵입니다ㅠㅠ!!

그치만 같은 동물들한테는 예전에 괴롭힘이라도 당했는지 경계심이 심하더라구요 ㅠㅠㅋ

정말 제가 키우고 싶어서 잠시 집에 놔뒀었는데 부모님께서 반대가 너무 심하셔서 다시 주차장의 보금자리에 놔두고 어제 오늘 계속 그곳에서 보살피고 있는 중이랍니다 ㅠㅠ

관리아저씨의 눈총도 있고 애초에 1주일만 거기에 있게 해달라고 사정사정 한거라 얼른 좋은분 만나서 편하게 행복하게 지냈으면 해요ㅠㅠ

이번주에 제가 예방 접종도 다 할꺼구 사료도 있으니까 데려 가실분은 따로 준비하실건 거의 없다고 보셔도 되요^-^

(밥통도 샀음ㅋ)

관심있으신 분은 얼른얼른 010-2899-4507 로 전화해주세요^-^!!

문주영

2007.03.06 (00:27:15)
*.208.194.34

박정옥씨.. 글을 읽으니 아기냥이 생각에 맘이 조려 옵니다.
사람에게 경계심이 없는 어린냥이를 밖에 두며 살펴본다는건 위험속에 아이를 던져 두는것 입니다.
그렇다고 아무에게나 입양을 보내는건 더욱 위험한일이 될수 있겠고요.
한시라도 바쁩니다. 빨리 협회로 데려오시기 바랍니다.
박정옥

2007.03.08 (22:57:15)
*.131.68.210

입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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