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보다 낫네요.
간호해준 여성과 펠리컨 ‘각별한’ 우정 화제!
[리뷰스타] 2006년 12월 11일(월) 오후 03:05 가 가| 이메일| 프린트
(리뷰스타 유승근 기자) 부상당한 펠리컨을 간호해준 여성과 펠리컨과의 각별한 우정이 소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지는 최근 '로미오'란 이름을 가진 펠리컨이 부상을 당해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에서 극진하게 간호를 해준 여성에게 각별한 우정을 보여주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부상을 당해 생명이 위독한 펠리컨을 보호해준 알렉시스 베일리(47)는 매일 항생제와 위독한 시절 로미오를 간호해 주는 등 정성을 들였다며 건강을 회복된 이후 로미오는 잠시도 베일리의 곁을 떠나지 않으려 한다고 밝혔다.
로미오는 베일리에게 업무상으로 가까이 다가오는 남성들에게 위협적인 모습으로 다가오지 못하게 하며 수시로 눈을 베일리의 눈에 최대한 밀착을 시키는 등 특별한 우정을 나누고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해 베일리는 8년 동안 동물 보호 단체에서 일을 하면서 이렇게 동물과 각별한 우정을 쌓기는 처음이라며 조만간 로미오는 본래 있던 동물원으로 다시 돌아가야 할 처지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 소식에 많은 해외 네티즌들은 이득을 위해 서로 배신하고 미워하는 인간들보다 오히려 이번 펠리컨 로미오와 동물 보호 요원 베일리의 사연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높은 호응을 보내고 있다.
유승근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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