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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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쭤보고 싶습니다.
by 천원희 (*.104.220.112)
read 7966 vote 0 2006.10.22 (23:18:07)

제가 맏겼던 남매 고양이의 피부병 말인데요. 병원에 데려갔을때 약물목욕을 하다가 좀 크면 약을 먹이면 낳는다고 했거든요... 보호소에서 치료해 주실 형편은 안될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시간 될때 가서 피부병 치료를 계속 해 주고 싶은데 괜찮을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혹시라도 입양의 기회가 오더라고 병이 있는 아이들이라 사람들이 꺼려할거라는 생각에... 제 휴무날마다 가면 한달에 적어도 세번정도는 갈수 있을것 같은데요.. 혹여나 방해가 되면 어쩌나 싶어서... 괜찮을까요?

kaps

2006.10.23 (00:48:21)
*.203.152.236

피부병은 그리 심각한 병은 아닙니다. 병원에 가지 않아도 음식을 잘 먹고 건강하면 스스로 면역이 생기면서 잘 고쳐지는 병입니다. 피부병이 있을 때 사진을 찍어 올리면 예뻐보이지 않는다는 뜻으로 이야기 하였습니다. 협회서 치료해 주실 형편이 안된다는 말은 아무도 하지 않았습니다. 여기 오면 어떤 동물이라도 최선을 다하여 도와 줍니다. 어떤 병원보다 개인이 돌보는 것 보다 더 많은 지식과 사랑과 정성을 가지고 돌봅니다.

그럼에도 많은 동물들이 함께 사는 보호소라는 곳에는 항상 문제가 있기 마련이므로 가능한 한 보호소에 맡기지 말 것과 꼭 맡겨야 된다면 어린 고양이는 너무 약하여 병도 잘 걸릴 수 있고 그래서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을 각오해야 된다. 그런 것을 충분히 이해한다면 협회를 믿고 맡겨라고 하였는데 이렇게 신경을 쓰도록 한다면 데리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매일 출근하여 보호소에서 직접 일하는 사람이 아닌 이상 동물에 대하여 잘 모르는 개인이 자주 온다는 것은 도움이 되기보다는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이제 피부병은 괜찮습니다. 그러나 어린 애기는 쉽게 또 다른 병이 올 수 있습니다. 이미 한 마리는 병 중에 있습니다. 그러니 개인적으로 집에서 돌보아 주시는 것이 가장 좋은 일입니다.
최수현

2006.10.23 (15:32:25)
*.209.26.193

구조한 아이들을 보호소에 맡기면...바로 옆에서 보호해주지 못해 마음이 많이 쓰이실 꺼에요. 하지만...보호소엔 동물건강을 누구보다 잘 아시는 숙련된^^ 직원분들이 계시니 너무 큰 걱정하지마세요.
아마..맡기실때 주의사항을 들으셨을꺼에요. 보호소에서 아픈애들..그냥 내버려두지 않는답니다. 매끼니때 마다 고열량식으로 밥먹이고 약 챙겨서 먹이시고..그 많은 애들 하나하나 다 신경쓰고 계세요. 마음이 안타까운건 알겠지만..보호소에 맡기셨으면..믿어주는 맘도 필요치 않을까 생각되네요.
저 또한 바리라는 강아지를 구조해 보호소에 맡기고 며칠간 찾아갔더랬죠.
그치만..갔다나두고 오는 제 맘도 편치않고 강아지도 힘들어해서 그 다음부터는 봉사때를 제외하곤 안갔어요. 그게 강아지를 위한일이고..저때문에 신경쓰실 직원분들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했어요..
두서없이 주절거렸지만..제 뜻은 아시겠죠?
맘아프신거 다 이해해요..하지만 조금만 더 믿어주세요.
권혜경

2006.10.25 (13:44:32)
*.234.54.43

천원희님의 마음 충분히 동감합니다 무엇보다 보호소에있을아이들이 눈에밟히시고 걱정되시는게 당연한것입니다 허나 조금만더 마음의 여유를 가지시고 보호소를 믿어주세요^^어린새끼들은 병치레및 새로운 환경에서의 적응이 무척 힘들답니다 그러니 앞으로 시간이 되시면 협회에 애사모식구분들과함께 보호소 봉사를 가보시는게 어떠실까요?^^개인적인 도움도 중요치만 단체적으로 많은도움을 주는것이 더욱도움이 된답니다^^협회엔 많은 유기묘유기견이 있습니다 이많은 아이들을 다 치료하고 보살피시기엔 인력도 많이부족하고 무엇보다 심신적으로 지치고 힘드실때가 많습니다 이점 양해해주시고 시간이되신다면 꼭 함께 봉사가시도록 하셨음 좋겠습니다^^다음카페 대구애사모쳐보시면 카페가 뜬답니다^^대구분이시라면 꼭한번 들러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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