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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마음이'...?
by 조수정 (*.202.21.16)
read 8941 vote 1 2006.10.17 (00:52:54)

안녕하세요. 가입했습니다.

저는 영화 '마음이'의 예고편을 보고 많이 울었습니다. 동물과 사람이 함께 마음을 나누고 어려움을 극복해나가는 내용은 언제나 감동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 영화를 찍으며 그 개가 받은 고통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미친듯이 달리고 추위에 노출되고 올가미에 씌워 질질 끌려가고... 개는 정말로 공포스러워하고 괴로워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개는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라고 말할테지만 개는 상처와 공포를 기억하는 동물입니다. 그리고 기억하지 못한다고 해서 상처와 공포를 준 것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지 않아도 되는 건 아닙니다.

저는 집에 도배를 한다고 제 개를 미용을 하는 겸해서 한 10시간 정도 동물병원에 맡겨놓은 적이 있는데 그 이후로 개가 많이 변했습니다. 저와 떨어지지 않으려고 하고 더 치대고 더 안기고 제가 자지 않으면 잠도 자지 않고 '오로롱'거리며 무언가 제게 표현하려고 많이 노력합니다.

다른 나라에서는 동물과 영화를 찍거나 할때 끝나고 나서 자막에 '동물보호 협회의 감독하에 영화를 찍었음'이라는 문구가 뜨기도 합니다.

이 곳에서도 그런 것에 대해 참여가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는 절대 그 영화를 보지 않을겁니다. 감동을 떠나서 아마도 그 개가 받은 고통으로 인해 마음이 너무 불편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두환

2006.10.17 (16:21:16)
*.162.179.27

저는 영화관에서 일을 하는지라,,예고편을 하루에 몇십번 보는지도 모르겠네요,,조만간 곧 개봉한다죠,,,보고싶다는,,^^
이두환

2006.10.17 (16:22:25)
*.162.179.27

사실,,말 못하는 동물을 가지고,,,,영화를 찍으면서,,,,그 영화에 나왔떤 강아지는 비록 힘들었겠지만,,,마음이 영화를 보면서,,,많은 분들이 동물에 대해 느끼는게 있기를,,,,,바래봅니다
최수현

2006.10.17 (21:55:56)
*.55.83.130

그런 생각도 하실수 있겠지만...전 그영화를 보고 사람들이 개라는 동물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할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절대 배신하지 않을 친구..
개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무조건 반박하고 나오는 사람들이 보고 좀 뭐라도 느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홍지원

2006.10.18 (11:47:26)
*.230.55.50

저도 하치이야기, 각설탕같은 동물을 소재로한 영화를 보고 감동받기만 했지 그런부분까지 생각 못했네요. 마음이 연기를 한 동물이 많이 상처를 안받았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동물이 고통도 받지 않고 연기하면서 동물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바꿀 수 있는 영화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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