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신문에서 '꽃동네 설립 30주년' 이라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그 기사를 읽으며 머릿속을 스치듯이 보은 보호교육센터가 떠올랐습니다.
왜 그랬는지는 잠깐의 시간이 흐른뒤에야 제 마음속의 무언가로부터 시작 됐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것은 평소의 안타까움과 열망으로부터 시작되어 하나의 희망과 기대로 자리잡은 보은 보호교육센터라는 존재가 있었던 것이지요.
협회장님의 오랜 바램과 계획에 우리 회원들이 동참해서 결실을 맺게될 우리 동물보호가들의 상징적인 희망 공동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비단 저 한사람만의 생각은 아니라고 확신하지만 거기에 또 한가지 바램이 그 기사를 보고나서 생겼습니다.
꽃동네가 이 사회에서 외면당하고 버림받은 자들의 안식처가 되어주듯이 이땅의 동물들의 안식처인 동물들의 '꽃동네'가 되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후원자 800만명이라는 '꽃동네'보다 더 많은 후원자들과 봉사자들 그리고 교육생들이 항시 넘쳐나는 그래서 가여운 동물들이 넘치는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눈빛을 빛내며 보여주는 그런 곳이 되었으면 하는.
이 또한 우리 회원 한사람 한사람의 마음과 희생과 행동이 만들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 되어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정말 이 땅의 가여운 동물들을 위해 해야할 일들이 산적한 것 같지요?
한숨이 저절로 나오지만 방법은 하나라는 것도 우리는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루빨리 완공된 동물들의 '꽃동네'가 보고 싶습니다.
공기 좋고 위험도 없는 곳에서 행복하게 뛰어 노는 아이들 모습도요.
그곳에서 회원 여러분들도 모두 뵐 수 있다면 더욱 반갑겠지요.
삶의 보금자리이지요.중철님 말씀대로 수없이 많은 불쌍한 우리의 친구인 동물들이 공기좋고 온갖 새들이 날아다니는 조용한 곳에서 많은 위험에서 벗어나 평화로운 삶의 터전을 갖고 살수 있다면....또한 그것이 우리 모두의 간절한 소망이기에 하루빨리 보은 교육센터가 완공되기를 염원하고 또 소원하고 있습니다.
산천에 널부러져 있는 풀들도 쓰러지지 않는 것은 서로서로의 보이지 않는 손을 잡아주고 있기 때문에 버티고 있다 했습니다.보은 동물보호소가 완성되는 날까지...그리하여 그곳에서 중철님 말씀대로 서로의 손을 마주 잡으며 활짝 웃을 수 있는 날을 고대해봅니다.
꽃동네...상처받은 동물들의 영원한 삶의 요람이 어서어서 오기를...
우리 모두의 힘이 보태어진다면 그러한 꽃동네는 반석위에 세워진 꽃동네가 되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