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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느낌표 하나씩 적으며...
by 전병숙 (*.211.233.67)
read 9358 vote 0 2006.08.23 (01:22:05)

사람이라면 그 누구나 상처가 있을것이다.
마음의 상처이기에 언뜻 보면 알아차리지 못하는 트라우마,,,
정신적외상이다.
사람은 사람끼리 자주 상처를 받기 쉽지만
동물들은 결코!!
사람에게 상처를 주지 않는다.
오히려 사람에게 즐거움을 주고 그들에게서 위안을 얻는다.

고양이가 무서워 쓰레기조차 버리지 못한다는 사람,
길냥이를 보면 다아 죽여버리고 싶다는 사람,
고양이 울음소리를 들으면 소름끼친다는 사람,
그런 사람들의 눈을 가만히 들여다보니 오만과 편견으로 가득하다.
바위처럼 단단해서 좀처럼 슬퍼하지도 않고 상처입지도 않을 것 같다.
그러나.!!
그런 사람도 어느날은 부서지는 날이 온다.
외롭게 무너져 내리는 날이 온다.

편견과 오만의 눈으로 가리워져 있기 때문에
그들은 모르고 있을 뿐이다.

태어난 모든 생명은 자신의 삶을 영위할 권리가 있다는 것을,,,
우리에겐 동물들의 삶을 짓밟을 어떤 권리도 없다는 것을,,,
우리에겐 동물들을 미워해야 할 마음조차 가져서도 안된다는 것을,,,

다만,
동물에게 없는 능력이 우리에게 있다면
그 능력을 동물들을 죽이는데 발휘되어야 할 능력이 아니라
그들과 함께 살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발휘되어야 할 능력일 것이다.

동물들과 함께 하는 사람들이 느끼는 행복감을 사람들은 경험하지도 않고 잘못된 인식으로
그들위에 군림하려 하는 것이 안타깝고 서글프다.

동물들도 우리와 함께 살아야 할 생명이다.

사람의 몸에 붉은 피가 흐르듯,,,사람의 눈에 뜨거운 눈물이 흐르듯,,,사람이 그토록 살고싶어 하듯이,,,

동물들도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싶은 한치 다를것 없는
똑같은 생명임을 알지 못하는 그런 이들은
언젠간 자기가 쌓은 행동이나 말이 자신에게로 돌아온다는 사실을
알수 있을까?

모든 사람들이 저마다 가슴에 느낌표 하나씩 적으며
이쁜말과 행동을 하며 행복했으면 좋으련만,,,,

세상에는 세부류의 사람이 있다했다.
된 사람,
덜된 사람,
그리고 나쁜 사람,

모든이가 된 사람으로 살 수 있다면,,,,
세상의 동물들도 얼마나 행복할까?

이정일

2006.08.23 (02:11:19)
*.207.19.97

동물이 피 흘리는것을 알면서도,,고통을 느낀다고는 거의 생각지 않는 사람이 많습니다. 적어도 피흘리는 생명은 우리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으로 만들지 말아야 합니다. 말씀대로 모든 사람들이 저마다 가슴에 느낌를 하나씩 적으며, 꼭 행동으로 실천해주는 아름다운 사회가 되기를 진정으로 소망합니다.~
고중철

2006.08.23 (23:04:11)
*.26.138.231

우리가 덜된 사람들이 아닐까요?
사람들은 우리들을 그렇게 생각할겁니다.
하지만 전병숙님의 말씀대로 그들도 무너져내리고, 부서지며, 그들의 행동이 돌아서 그들에게 온다는 것을 정녕 모르는가 봅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저리도 잔인하고 몰인정하게 혹은 악랄하게 굴지는 않을테니까요.
그나마 덜된 우리가 나서서 감싸안아야 하겠지요. 그리고 싸워주고.
배을선

2006.08.23 (23:18:36)
*.117.200.39

너무 너무 공감이 가는 글들입니다..
저역시 가슴아픈 일들을 보고 들을때마다 ..
소용없는 일이지만 조물주을 원망을 하게되더군요..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지 못할꺼면 차라리 둘중하나를 택하라고..
하루라도 빨리....
전병숙

2006.08.24 (10:01:49)
*.211.233.67

그렇죠.중철님말씀대로 우리가 덜된 사람들인지도 모르죠.동물을,,, 개나 고양이를 바라보는 눈이나 마음이 잔혹한 사람들이 더 많이 잔재해 있는 세상이니까요.
오죽하면 마음에 아무런 느낌없이 개를 잡아먹겠습니까? 모두들 마음에 사랑이 부재중이고 저당잡힌 세상이지요.지금 사람들은 마음에 느낌표보다는 물음표가 더 많은것 같애요.이런 세상의 흐름에 동물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우리가 그들 눈에 비칠땐 우리같은 사람들이 덜 된 사람들인지도 모르지요.이정일님 말씀대
모두모두 사랑이 충만한 세상이 되었으면 더 말해 무엇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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