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슬이가 자꾸 혀를 내밀고 숨고르기를 해서 걱정을 하다 못해
협회장님의 도움으로 동물보호협회에 오늘 맡기고 왔습니다.
갈때는 고속버스를 타고 동대구역에서 내려 대명역 지하철을 타고
갔습니다. 올때는 무궁화호를 타고 오고요...
구슬이가 너무 보고싶어여 ㅜㅜ
다녀온후 전화를 걸오보니 밥도 잘 먹고 잘 지낸다고 하시니까
맘은 편하면서도.... 보고싶은맘에 집에 돌아와 배변모래도 치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배변모래위에 흔적들을 보면서 구슬이와 함께했던 시간을 지우지 못하고 울어봅니다. ㅜㅜ
구슬이는 밥도 잘 먹고 잘 지내고 있으니 너무 염려 마세요..
같이 살 수 있었으면 더욱 좋았겠지만, 구슬이도 강숙씨의 마음을 이해할 겁니다. 그러니 너무 슬퍼하시지 마시고 기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