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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8815 vote 0 2006.05.12 (22:04:20)

안녕하세요.
장경원이라고 합니다.

저는 경기도 광명시 하안 4동 하안주공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아파트에서 진돗개 종류의 개를 2마리 키우고 있습니다.

물론 큰 개를 그것도 2마리나 키우는 게 정상이 아니겠지만, 큰 개는 다른 주인을 만나 사랑받기가 어렵다는 사실 아실 겁니다.  어려서부터 키워 왔기에 안 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키우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엘리베이터에 누군가 방뇨를 하는데 저희 집 개들이 의심받는다는 사실입니다.  집이 11층이어서 계단으로 다녀도 되겠지만 말이죠.  오늘 관리소에서 사람이 왔다 갔다고 합니다.  한 번만 더 민원이 들어 올 경우, 50만원의 벌금을 부과한다고 합니다.

첫번째 강아지는 10년이 되어 가고, 두번째 강아지는 4년이 되어갑니다.  개를 키우는 사람으로서 아무런 힘도 없는 개를 정말 너무나 데리고 있고 싶습니다.  개가 좀 커도 말이죠.

HOME->FAQ에 있는 내용을 참고하면 되나요?
너무나 괴롭습니다.  사실 개를 매어 놓기만 해도 방뇨한다고 오해받는 심정...  잘 모르시는 분들이 야속하기만 합니다.

다음 주 월요일 날 전화 한 번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세라이

2006.05.12 (23:49:26)
*.48.74.236

힘내세요. 개가 크다고 해서 기죽으실 필요 없습니다. 크던 작던 키우던 아이들을 끝까지 책임지고 돌보는 사람이 정상이 아니라면 그 사회는 뭐가 잘못되도 단단히 잘못된 것이죠. 증거도 없이 민원이 들어온다고 해서 벌금을 물린다는 것도 말이 안되고요. 일단 걱정하시는 부분들에 대해 협회에 전화로 상의한 후 당당하게 대응하신다면 주위사람들도 함부로 괴롭히지 못할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고중철

2006.05.15 (22:44:05)
*.26.137.92

엘리베이터에 cctv가 없나요? 없다면 자비로 비디오 카메라를 설치해서라도 누명을 벗어야 하지않을까요? 물론 몰래로라도. 우선 큰개든 작은개든 주인이 관리해야할 의무만 잘한다면 (오물, 짖거나 물어서 피해를 주는 것) 당당하게 대처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꼭 끈으로 통제를 해야함은 물론이고요.
참고로 저희도 진도개 (3년 7개월) 한마리와 아파트 (13층)에서 같이 삽니다. 엘리베이터 탈때는 꼭 안아서 벽쪽으로 섭니다. 당치앟은 트집이나 있을 수 있는 주민들의 불편을 사전에 봉쇄하고져. 주머니엔 항상 비닐과 하네스는 꼭 하고요(우리아이를 위해서도). 차분히 협회와 방법을 의논하셔서 좋은 결과 꼭 있으시길 빕니다. 당당한 태도 유지하시고요. 피해도 안 줬는데 큰개라고 죄책감에 주눅 드실 필요 없습니다. 작은개는 되고 큰개는 안된다고 누가 그러나요? 그리고 큰개도 서양개는 되고 우리 진도개는 안된다는 건 당치 않지요. 그리고 정상이 아니라고 누가 그럽니까?
장경원

2006.05.16 (10:43:20)
*.144.184.110

세라이님과 고중철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는 자신감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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