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imals Asia가 주최한 중국 최초의 반려동물 심포지움에 참가한 중국의 32 동물단체들은 만장일치로 개와 고양이의 식용금지및 모피사용금지에 찬성표를 던졌다고 합니다. 이 심포지움은 개고기의 수도라 불리는 구앙주에서 금년 3월 26일에 열렸으며 참가한 32단체가 대표하는 사람들은 약 25만명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이 심포지움은 중국미디아에서 앞 다투어 보도했으며 개와 고양이를 식용으로 또는 모피를 만들기 위해 죽이는 것을 금지하고 책임있는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함께 일하기로 결의했다고 합니다.

아마 개고양이 식용이 불식되기 가장 힘든 곳은 중국일거란 생각을 했습니다. 먹는 사람들의 비율도 우리보다 많고 개고양이 식용이 유래한 곳이기도 하니까요. 그러나 중국에서조차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힘을 합쳐 노력한다면 개고양이 식용이 불식될 날이 올 것으로 보입니다. 하루 아침에 이루어 질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개고양이 식용이 금지될 날은 반드시 올 것입니다. 순수하고 아름다운 마음으로 끊임없이 애쓰는 분들을 볼때마다 제 이런 믿음은 더욱 견고해집니다.